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유임…장성 인사로 육군 7명 중장 진급

입력 2024.04.25 (18:15) 수정 2024.04.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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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군 장성급 장교 인사가 단행돼 7명이 중장으로, 16명이 소장으로 진급했습니다.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고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오는 12월 임기까지 계속해서 해병대를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연내 창설 예정인 전략사령부 초대 사령관은 임명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원천희 합동참모본부 전략정보부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국방정보본부장으로 보임하는 등 올해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추가 중장 진급자로는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손대권 육군 군수사령관, 정진팔 육군 교육사령관, 권대원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서진하‧박재열 군단장이 보직할 예정입니다. 해군과 공군에선 중장 진급자가 없었습니다.

소장 진급자로는 육군 준장 강봉일 등 14명과 해군 준장 김인호, 공군 준장 황영식을 사단장이나 각군 본부 참모부장,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에 임명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군이 직면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장군으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탁월한 전투감각과 야전경력을 보유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들을 지휘관으로 보직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를 육성하고,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한다'는 원칙을 뚝심있게 추진할 능력있는 장군을 발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병대 1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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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유임…장성 인사로 육군 7명 중장 진급
    • 입력 2024-04-25 18:15:41
    • 수정2024-04-25 18:31:07
    정치
전반기 군 장성급 장교 인사가 단행돼 7명이 중장으로, 16명이 소장으로 진급했습니다.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고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오는 12월 임기까지 계속해서 해병대를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연내 창설 예정인 전략사령부 초대 사령관은 임명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원천희 합동참모본부 전략정보부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국방정보본부장으로 보임하는 등 올해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추가 중장 진급자로는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손대권 육군 군수사령관, 정진팔 육군 교육사령관, 권대원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서진하‧박재열 군단장이 보직할 예정입니다. 해군과 공군에선 중장 진급자가 없었습니다.

소장 진급자로는 육군 준장 강봉일 등 14명과 해군 준장 김인호, 공군 준장 황영식을 사단장이나 각군 본부 참모부장,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에 임명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군이 직면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장군으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탁월한 전투감각과 야전경력을 보유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들을 지휘관으로 보직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를 육성하고,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한다'는 원칙을 뚝심있게 추진할 능력있는 장군을 발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병대 1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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