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폭우로 교도소 담 무너져 119명 집단 탈옥

입력 2024.04.25 (19:55) 수정 2024.04.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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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폭우로 교도소 시설 일부가 무너지면서 119명이 집단 탈옥했다고 일간지 뱅가드가 현지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탈옥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진 나이저주 술레자 교도소에서 일어났으며, 이 교도소의 담장 등 시설 일부는 24일 밤 몇 시간 동안 내린 폭우로 무너졌습니다.

술레자 교도소 측은 "총 119명의 수감자가 탈출했고 지금까지 10명을 생포해 구금했으며 나머지 탈주자를 붙잡기 위해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도소 측은 탈옥한 수감자의 신원 등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조직원들이 이 교도소에 수감된 적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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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에서 폭우로 교도소 담 무너져 119명 집단 탈옥
    • 입력 2024-04-25 19:55:10
    • 수정2024-04-26 10:05:23
    재난
나이지리아에서 폭우로 교도소 시설 일부가 무너지면서 119명이 집단 탈옥했다고 일간지 뱅가드가 현지시각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탈옥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진 나이저주 술레자 교도소에서 일어났으며, 이 교도소의 담장 등 시설 일부는 24일 밤 몇 시간 동안 내린 폭우로 무너졌습니다.

술레자 교도소 측은 "총 119명의 수감자가 탈출했고 지금까지 10명을 생포해 구금했으며 나머지 탈주자를 붙잡기 위해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도소 측은 탈옥한 수감자의 신원 등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조직원들이 이 교도소에 수감된 적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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