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의회에 “TBS 지원 연장해야” 친서 전달

입력 2024.04.25 (19:56) 수정 2024.04.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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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에 대한 지원 연장을 호소하는 친서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보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제(24일) 서울시 고위관계자가 시의회 의원실을 찾아 ‘TBS 지원 연장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긴 오 시장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친서에서 “TBS는 스스로의 변화를 거부했고, 오늘의 어려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TBS에는 250명 이상의 직원이 있고 상당수는 편향성과 무관한 직원들일 것”이라며 “그곳을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들은 최대한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뵙고 TBS 지원 연장을 요청드렸다”며 “의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2일 제32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도 TBS의 민영화 준비를 위해 재정 지원이 연장돼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A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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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의회에 “TBS 지원 연장해야” 친서 전달
    • 입력 2024-04-25 19:56:52
    • 수정2024-04-25 20:03:04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에 대한 지원 연장을 호소하는 친서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보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제(24일) 서울시 고위관계자가 시의회 의원실을 찾아 ‘TBS 지원 연장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긴 오 시장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친서에서 “TBS는 스스로의 변화를 거부했고, 오늘의 어려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TBS에는 250명 이상의 직원이 있고 상당수는 편향성과 무관한 직원들일 것”이라며 “그곳을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들은 최대한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뵙고 TBS 지원 연장을 요청드렸다”며 “의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2일 제32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도 TBS의 민영화 준비를 위해 재정 지원이 연장돼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A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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