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베네치아 세계 최초 ‘도시 입장료’ 반응은?

입력 2024.04.25 (20:38) 수정 2024.04.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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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이탈리아로 가보겠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 베네치아가 현지 시각 오늘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게는 입장료를 부과합니다.

현지 시각 오늘부터 베네치아에서 숙박하지 않고, 당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은 도시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7월까지,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총 29일간 시행됩니다.

금액은 5유로, 우리돈 약 7천원 정돕니다.

시 당국은 베네치아 진출입 주요 지점에 검사원을 배치해 관광객에 대해 무작위로 검표할 계획인데요.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 우리돈 7만원에서 44만원 수준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베네치아 당국이 입장료를 받게 된 건 이른바 오버 투어리즘, 과잉 관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섭니다.

[시모네/베네치아 관광청 의원 : "관광객과 주민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주민의 공간도 보호해야 하고요."]

베네치아에는 지난해 2천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오버 투어리즘으로 고민하는 다른 도시들도 베네치아의 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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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관광지, 베네치아가 현지 시각 오늘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게는 입장료를 부과합니다.

현지 시각 오늘부터 베네치아에서 숙박하지 않고, 당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은 도시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7월까지,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총 29일간 시행됩니다.

금액은 5유로, 우리돈 약 7천원 정돕니다.

시 당국은 베네치아 진출입 주요 지점에 검사원을 배치해 관광객에 대해 무작위로 검표할 계획인데요.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 우리돈 7만원에서 44만원 수준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베네치아 당국이 입장료를 받게 된 건 이른바 오버 투어리즘, 과잉 관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섭니다.

[시모네/베네치아 관광청 의원 : "관광객과 주민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주민의 공간도 보호해야 하고요."]

베네치아에는 지난해 2천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오버 투어리즘으로 고민하는 다른 도시들도 베네치아의 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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