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영권 분쟁 고소’ 바디프랜드·한앤브라더스 압수수색

입력 2024.04.25 (20:40) 수정 2024.04.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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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제조업체 바디프랜드의 경영권 분쟁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오늘(2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와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의 역삼동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바디프랜드 창업주인 강 모 전 이사회 의장과 한앤브라더스 최대 주주로 알려진 한 모 회장 등 회사 관계자들의 수십억대 배임·횡령 의혹 등을 수사 중입니다.

이들은 바디프랜드의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다 지난해 양측이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강 전 의장은 60억 원 넘는 ‘직무발명보상금’을 횡령한 혐의, 한 회장은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숙박하며 2달 치 숙박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에 대한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강 전 의장과 한 회장 등을 차례로 불러 의혹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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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5 20:40:34
    • 수정2024-04-25 20:41:34
    사회
안마의자 제조업체 바디프랜드의 경영권 분쟁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오늘(2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와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의 역삼동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바디프랜드 창업주인 강 모 전 이사회 의장과 한앤브라더스 최대 주주로 알려진 한 모 회장 등 회사 관계자들의 수십억대 배임·횡령 의혹 등을 수사 중입니다.

이들은 바디프랜드의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다 지난해 양측이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강 전 의장은 60억 원 넘는 ‘직무발명보상금’을 횡령한 혐의, 한 회장은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숙박하며 2달 치 숙박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에 대한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강 전 의장과 한 회장 등을 차례로 불러 의혹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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