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압수수색…“입학 대가 뇌물 수수 혐의”
입력 2024.04.25 (21:34)
수정 2024.04.25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북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모 교수가 대학원 입학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수사관들이 대학교 사무실에서 증거물이 든 상자를 들고 나옵니다.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모 교수가 2년 전,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학생에게 수천만 원의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겁니다.
[경찰 수사관 : "(대학원 입학 때문에 금품 수수 혐의 맞으신 거죠?) …."]
경찰은 해당 교수에게 뇌물 수수 혐의로 입건한 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 실험실 등을 4시간에 걸쳐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수의 컴퓨터 파일과 연구비 입출금 내역 등 증거물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진은 해당 교수의 입장을 묻기 위해 찾았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해당 교수/음성변조 : "(지금 입장 좀 여쭤보려고 왔거든요.) …."]
한편 교수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은 현재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대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가 이뤄지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감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북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모 교수가 대학원 입학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수사관들이 대학교 사무실에서 증거물이 든 상자를 들고 나옵니다.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모 교수가 2년 전,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학생에게 수천만 원의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겁니다.
[경찰 수사관 : "(대학원 입학 때문에 금품 수수 혐의 맞으신 거죠?) …."]
경찰은 해당 교수에게 뇌물 수수 혐의로 입건한 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 실험실 등을 4시간에 걸쳐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수의 컴퓨터 파일과 연구비 입출금 내역 등 증거물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진은 해당 교수의 입장을 묻기 위해 찾았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해당 교수/음성변조 : "(지금 입장 좀 여쭤보려고 왔거든요.) …."]
한편 교수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은 현재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대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가 이뤄지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감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대학교 압수수색…“입학 대가 뇌물 수수 혐의”
-
- 입력 2024-04-25 21:34:11
- 수정2024-04-25 22:10:49
[앵커]
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북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모 교수가 대학원 입학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수사관들이 대학교 사무실에서 증거물이 든 상자를 들고 나옵니다.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모 교수가 2년 전,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학생에게 수천만 원의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겁니다.
[경찰 수사관 : "(대학원 입학 때문에 금품 수수 혐의 맞으신 거죠?) …."]
경찰은 해당 교수에게 뇌물 수수 혐의로 입건한 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 실험실 등을 4시간에 걸쳐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수의 컴퓨터 파일과 연구비 입출금 내역 등 증거물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진은 해당 교수의 입장을 묻기 위해 찾았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해당 교수/음성변조 : "(지금 입장 좀 여쭤보려고 왔거든요.) …."]
한편 교수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은 현재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대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가 이뤄지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감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북대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모 교수가 대학원 입학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수사관들이 대학교 사무실에서 증거물이 든 상자를 들고 나옵니다.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모 교수가 2년 전,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학생에게 수천만 원의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겁니다.
[경찰 수사관 : "(대학원 입학 때문에 금품 수수 혐의 맞으신 거죠?) …."]
경찰은 해당 교수에게 뇌물 수수 혐의로 입건한 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 실험실 등을 4시간에 걸쳐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수의 컴퓨터 파일과 연구비 입출금 내역 등 증거물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진은 해당 교수의 입장을 묻기 위해 찾았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해당 교수/음성변조 : "(지금 입장 좀 여쭤보려고 왔거든요.) …."]
한편 교수에게 금품을 준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은 현재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대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가 이뤄지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감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김현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