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드론 분야 추가 제재…영국·캐나다도 가세

입력 2024.04.26 (03:23) 수정 2024.04.2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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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공방 과정에서 동원한 이란 무인기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는 현지시각 25일 이란의 무인기 관련 거래에 관여한 16개 단체와 개인 8명, 선박 5척과 항공기 1대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제재 대상에 이란 군의 무인기와 다른 물자 조달을 도운 ‘사하라 썬더’와, 아랍에미리트(UAE) 기업 ‘세이프 시즈 쉽 매니지먼트(Safe Seas Ship Management) FZE’ 등이 포함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주변 공해상에서 ‘선박 대 선박’ 옮겨 싣기 방식으로 이란 제품 거래에 관여한 선박 ‘라 펄’(파나마 기업 소유)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재무부는 소개했습니다.

영국과 캐나다도 이란의 드론 부문 관련 조달과 그외 군사 관련 활동에 관여한 여러 단체와 개인을 제재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지난 13일 이란이 무인기와 미사일을 대거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습한 데 대응하는 조치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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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이란 드론 분야 추가 제재…영국·캐나다도 가세
    • 입력 2024-04-26 03:23:22
    • 수정2024-04-26 03:23:48
    국제
미국 정부가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공방 과정에서 동원한 이란 무인기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는 현지시각 25일 이란의 무인기 관련 거래에 관여한 16개 단체와 개인 8명, 선박 5척과 항공기 1대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제재 대상에 이란 군의 무인기와 다른 물자 조달을 도운 ‘사하라 썬더’와, 아랍에미리트(UAE) 기업 ‘세이프 시즈 쉽 매니지먼트(Safe Seas Ship Management) FZE’ 등이 포함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주변 공해상에서 ‘선박 대 선박’ 옮겨 싣기 방식으로 이란 제품 거래에 관여한 선박 ‘라 펄’(파나마 기업 소유)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재무부는 소개했습니다.

영국과 캐나다도 이란의 드론 부문 관련 조달과 그외 군사 관련 활동에 관여한 여러 단체와 개인을 제재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지난 13일 이란이 무인기와 미사일을 대거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습한 데 대응하는 조치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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