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다미 전통 잇는 20대 형제

입력 2024.04.26 (12:46) 수정 2024.04.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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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 방식으로 다다미를 만드는 20대 형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1913년 문을 연 다다미 가게입니다.

아버지 뒤를 이어 20대 형제가 이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홋타 마사미치/형/27살 : "회사에 속해서 나이 들어 가는 것보다는 스스로 뭔가 창출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홋타 마사토시/동생/24살 : "(태어났을 때부터 아버지가 다다미 일하는 것을 보고) 이 일이 당연했고, (전통도) 사라지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기계로 만드는 저렴한 다다미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이들은 짚을 이용해 일일이 손바느질로 만드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드는 것이 쿠션감이 좋고 습도 조절 기능이 뛰어나 일본 가옥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다다미 제작 기능 1급' 자격증도 땄는데요.

제작 기술을 인정받아 많은 곳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엔 30년 전 아버지가 깔았던 사찰 다다미를 형제가 대를 이어 직접 교체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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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다다미 전통 잇는 20대 형제
    • 입력 2024-04-26 12:46:16
    • 수정2024-04-26 12:51:24
    뉴스 12
[앵커]

전통 방식으로 다다미를 만드는 20대 형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1913년 문을 연 다다미 가게입니다.

아버지 뒤를 이어 20대 형제가 이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홋타 마사미치/형/27살 : "회사에 속해서 나이 들어 가는 것보다는 스스로 뭔가 창출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홋타 마사토시/동생/24살 : "(태어났을 때부터 아버지가 다다미 일하는 것을 보고) 이 일이 당연했고, (전통도) 사라지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기계로 만드는 저렴한 다다미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이들은 짚을 이용해 일일이 손바느질로 만드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드는 것이 쿠션감이 좋고 습도 조절 기능이 뛰어나 일본 가옥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다다미 제작 기능 1급' 자격증도 땄는데요.

제작 기술을 인정받아 많은 곳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엔 30년 전 아버지가 깔았던 사찰 다다미를 형제가 대를 이어 직접 교체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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