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호주·필리핀 국방장관 다음달 하와이 회담…“중국 겨냥 안보협력 강화”

입력 2024.04.26 (13:01) 수정 2024.04.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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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필리핀과 호주가 참여하는 4개국 국방장관 회의가 다음달 초 미국 하와이에서 열립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다음달 2일에서 4일까지 하와이를 방문해 미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 등 4개국 국방장관 회의에 참가한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4나라 장관은 회담에서 남중국해와 동중국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해 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들 4개 나라는 지난 7일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에서 해·공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미일 국방장관은 이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간 방위 협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0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군과 자위대 지휘통제 연계 강화, 방위장비 공동 개발과 생산 등에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일본의 방위 관련 예산은 8조9천억엔, 한화 78조7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 GDP의 약 1.6퍼센트입니다.

일본 정부는 2027회계연도에 방위 관련 예산을 GDP 대비 2퍼센트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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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6 13:01:16
    • 수정2024-04-26 13:02:37
    국제
미국, 일본, 필리핀과 호주가 참여하는 4개국 국방장관 회의가 다음달 초 미국 하와이에서 열립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다음달 2일에서 4일까지 하와이를 방문해 미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 등 4개국 국방장관 회의에 참가한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4나라 장관은 회담에서 남중국해와 동중국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해 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들 4개 나라는 지난 7일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에서 해·공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미일 국방장관은 이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간 방위 협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0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군과 자위대 지휘통제 연계 강화, 방위장비 공동 개발과 생산 등에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일본의 방위 관련 예산은 8조9천억엔, 한화 78조7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 GDP의 약 1.6퍼센트입니다.

일본 정부는 2027회계연도에 방위 관련 예산을 GDP 대비 2퍼센트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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