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 수준

입력 2024.04.26 (13:01) 수정 2024.04.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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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최근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어제와 오늘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뒤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백56엔을 돌파하며 엔화 가치는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회의 결과를 소개하고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낸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일본은행은 올여름 이후에나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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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6 13:01:17
    • 수정2024-04-26 13:34:05
    국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최근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어제와 오늘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뒤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백56엔을 돌파하며 엔화 가치는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회의 결과를 소개하고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낸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일본은행은 올여름 이후에나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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