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신형 H3로켓 3호기 6월 발사…지구관측 위성 탑재

입력 2024.04.26 (14:34) 수정 2024.04.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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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2월 처음 발사에 성공한 신형 H3 로켓 3호기를 오는 6월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NHK와 교도통신이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신형 H3 로켓 3호기는 오는 6월 30일 낮 12시 6분에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 등 상황이 발생하면 7월로 발사가 늦춰집니다.

3호기에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쓰비시전기가 약 320억 엔(약 2천8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지구관측위성 '다이치 4호'가 탑재됩니다.

이 위성은 야간에도 관측할 수 있는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어 화산활동이나 재해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이용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H3는 일본이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2단식 액체 연료 로켓으로, 현재 주력인 H2A의 후속 모델입니다.

지난해 3월 H3 1호기는 '다이치 3호'를 실어 발사했으나 2단 엔진 점화 장치 이상으로 실패했고 올해 2월 H3 2호기가 처음으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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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6 14:34:31
    • 수정2024-04-26 14:35:01
    국제
일본이 지난 2월 처음 발사에 성공한 신형 H3 로켓 3호기를 오는 6월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NHK와 교도통신이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신형 H3 로켓 3호기는 오는 6월 30일 낮 12시 6분에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 등 상황이 발생하면 7월로 발사가 늦춰집니다.

3호기에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쓰비시전기가 약 320억 엔(약 2천8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지구관측위성 '다이치 4호'가 탑재됩니다.

이 위성은 야간에도 관측할 수 있는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어 화산활동이나 재해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이용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H3는 일본이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2단식 액체 연료 로켓으로, 현재 주력인 H2A의 후속 모델입니다.

지난해 3월 H3 1호기는 '다이치 3호'를 실어 발사했으나 2단 엔진 점화 장치 이상으로 실패했고 올해 2월 H3 2호기가 처음으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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