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연구원, 화성 관리천 등 305곳 ‘토양오염실태조사’

입력 2024.04.26 (14:44) 수정 2024.04.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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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사고 민원 발생지역 등 토양 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화성시 양감면의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화재 지역을 포함해 모두 305개 지점입니다.

이 가운데 중점오염원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교통 관련 시설지역 등 202곳으로 66.2%입니다.

특히 올해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중금속과 불소 농도가 토양 오염 우려기준의 70%를 초과하거나 기타 오염물질 농도가 40%를 초과한 지점 21곳을 포함했습니다.

또 산업단지 주변 등의 주거지역과 지하수 오염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토양도 조사합니다.

표층과 심층의 토양을 굴착한 뒤 채취해 중금속, 유류 등 모두 23개 항목의 토양오염물질을 분석해 해당 시·군에 통보하면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 시·군은 정밀 조사와 토양정화 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토지 소유주에게 오염 토양을 복원토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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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6 14:44:40
    • 수정2024-04-26 14:45:22
    사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사고 민원 발생지역 등 토양 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화성시 양감면의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화재 지역을 포함해 모두 305개 지점입니다.

이 가운데 중점오염원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교통 관련 시설지역 등 202곳으로 66.2%입니다.

특히 올해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중금속과 불소 농도가 토양 오염 우려기준의 70%를 초과하거나 기타 오염물질 농도가 40%를 초과한 지점 21곳을 포함했습니다.

또 산업단지 주변 등의 주거지역과 지하수 오염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토양도 조사합니다.

표층과 심층의 토양을 굴착한 뒤 채취해 중금속, 유류 등 모두 23개 항목의 토양오염물질을 분석해 해당 시·군에 통보하면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 시·군은 정밀 조사와 토양정화 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토지 소유주에게 오염 토양을 복원토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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