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 초등 1·2학년 ‘즐거운생활’서 ‘체육’ 분리 심의

입력 2024.04.26 (16:17) 수정 2024.04.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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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변경할지를 두고 국가교육위원회가 심의에 들어갑니다.

국교위는 오늘(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요청 사항 진행 여부’를 논의합니다.

초등 1, 2학년의 신체 활동을 강화하고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요청한 안건을 다룰 계획입니다.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가 분리되면 약 40년 만의 일이 됩니다.

지난 1982년부터인 4차 교육과정 당시 체육, 음악, 미술 교과가 따로 분리돼 있었지만, 세 교과의 수업시수가 통합돼 사실상 통합 교과처럼 운영돼왔습니다.

5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1989년부터는 체육 교과가 아예 즐거운 생활과 통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충분한 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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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교육위, 초등 1·2학년 ‘즐거운생활’서 ‘체육’ 분리 심의
    • 입력 2024-04-26 16:17:39
    • 수정2024-04-26 16:18:36
    사회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변경할지를 두고 국가교육위원회가 심의에 들어갑니다.

국교위는 오늘(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요청 사항 진행 여부’를 논의합니다.

초등 1, 2학년의 신체 활동을 강화하고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요청한 안건을 다룰 계획입니다.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가 분리되면 약 40년 만의 일이 됩니다.

지난 1982년부터인 4차 교육과정 당시 체육, 음악, 미술 교과가 따로 분리돼 있었지만, 세 교과의 수업시수가 통합돼 사실상 통합 교과처럼 운영돼왔습니다.

5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1989년부터는 체육 교과가 아예 즐거운 생활과 통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충분한 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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