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누나 영입” 허위 공시 코스닥 상장사 대표 2명 재판행

입력 2024.04.26 (17:12) 수정 2024.04.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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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친누나를 영입했다고 허위 공시한 전 코스닥 상장사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권찬혁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였던 이즈미디어의 전 공동대표 A 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2월 이즈미디어를 무자본으로 인수하고도 자기자본으로 인수했으며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 랜디 저커버그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는 내용의 허위 공시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사채업자에게 70억 원을 빌리는 과정에서 회사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이를 공시하지 않은 혐의로도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들은 내부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회사 자금을 집행해 100억 원가량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이들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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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커버그 누나 영입” 허위 공시 코스닥 상장사 대표 2명 재판행
    • 입력 2024-04-26 17:12:44
    • 수정2024-04-26 17:13:31
    사회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친누나를 영입했다고 허위 공시한 전 코스닥 상장사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권찬혁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였던 이즈미디어의 전 공동대표 A 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1년 2월 이즈미디어를 무자본으로 인수하고도 자기자본으로 인수했으며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 랜디 저커버그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는 내용의 허위 공시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사채업자에게 70억 원을 빌리는 과정에서 회사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이를 공시하지 않은 혐의로도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들은 내부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회사 자금을 집행해 100억 원가량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이들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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