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주한대사관 개설’ 리투아니아와 회담

입력 2024.04.26 (18:21) 수정 2024.04.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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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늘(26일)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 개관식 참석차 방한한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간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리투아니아대사관 개설이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주리투아니아 대사관 개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한국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관을 개설하게 됐다며 리투아니아의 한국대사관 개설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양국은 또한 에너지·바이오·레이저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국은 수교 이후에도 서로 대사관을 두지 않다가 리투아니아가 먼저 2021년 10월 서울에 상주 공관을 열었습니다.

한국도 지난해 말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대사관을 열기로 하고 후속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러시아의 오랜 지배를 받았던 리투아니아는 유럽의 대표적인 반러 국가로, 지난해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유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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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6 18:21:35
    • 수정2024-04-26 18:22:01
    정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늘(26일) 주한리투아니아대사관 개관식 참석차 방한한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간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리투아니아대사관 개설이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주리투아니아 대사관 개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한국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관을 개설하게 됐다며 리투아니아의 한국대사관 개설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양국은 또한 에너지·바이오·레이저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국은 수교 이후에도 서로 대사관을 두지 않다가 리투아니아가 먼저 2021년 10월 서울에 상주 공관을 열었습니다.

한국도 지난해 말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대사관을 열기로 하고 후속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러시아의 오랜 지배를 받았던 리투아니아는 유럽의 대표적인 반러 국가로, 지난해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유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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