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중국 떠나자마자…타이완 “中군용기 22대 포착”

입력 2024.04.27 (16:36) 수정 2024.04.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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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자마자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오늘(현지 시각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전에 군사 움직임이 있었다”면서 “군용기 12대가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북쪽과 중앙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고, 전투기와 드론들이 중국 해군 함정의 ‘합동 전투 순찰’에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무력시위는 블링컨 장관이 시진핑 국가주석,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과 만난 뒤 공항으로 향한 다음 날 이뤄진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타이완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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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7 16:36:04
    • 수정2024-04-27 16:40:35
    국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자마자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오늘(현지 시각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전에 군사 움직임이 있었다”면서 “군용기 12대가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북쪽과 중앙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고, 전투기와 드론들이 중국 해군 함정의 ‘합동 전투 순찰’에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무력시위는 블링컨 장관이 시진핑 국가주석,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과 만난 뒤 공항으로 향한 다음 날 이뤄진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타이완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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