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나포’ 이스라엘 연관 선박 선원 석방할 것”

입력 2024.04.27 (17:32) 수정 2024.04.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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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한 이스라엘 관련 선박 선원들의 석방 방침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파울루 랑겔 포르투갈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선원 석방과 같은 인도주의적 문제는 우리의 중요한 관심사”라며 선원들이 테헤란에 있는 자국 대사들에게 인계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선원들의 국적과 구체적인 인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원 25명이 탑승한 포르투갈 선적의 컨테이너선 ‘MSC 에리즈’호를 나포했는데, 선박의 실소유주는 이스라엘 해운 재벌 에얄 오퍼가 소유한 조디악 그룹의 계열사 조디악 해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hipspotting.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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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나포’ 이스라엘 연관 선박 선원 석방할 것”
    • 입력 2024-04-27 17:32:47
    • 수정2024-04-27 19:34:03
    국제
이란이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한 이스라엘 관련 선박 선원들의 석방 방침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파울루 랑겔 포르투갈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선원 석방과 같은 인도주의적 문제는 우리의 중요한 관심사”라며 선원들이 테헤란에 있는 자국 대사들에게 인계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선원들의 국적과 구체적인 인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원 25명이 탑승한 포르투갈 선적의 컨테이너선 ‘MSC 에리즈’호를 나포했는데, 선박의 실소유주는 이스라엘 해운 재벌 에얄 오퍼가 소유한 조디악 그룹의 계열사 조디악 해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hipspotting.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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