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합 정당’ 녹색정의당, 각각 정의당·녹색당으로 원대 복귀

입력 2024.04.27 (17:50) 수정 2024.04.27 (17: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10 총선용 선거연합 정당이었던 녹색정의당이 각각 정의당과 녹색당으로 원대 복귀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2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선거연합 정당 해산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의결에 따라 총선 이전처럼 정의당과 녹색당이라는 별개의 정당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앞서 원내 6석의 정의당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녹색당과 손잡고 녹색정의당을 출범시켰으나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단 1석도 얻지 못해 22대 국회에서는 원외 정당이 됐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지난 총선 결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리더십과 대중 정치인 발굴 및 육성, 당 조직 재정비, 전통적 진보 정당 지지층 회복 전략 도출 등의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김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치 중심 선거 연합 실험을 마친다”며 “원내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겸허히 받아안고 더 많은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사활적 논의와 토론을 통해 진보 정당의 새로운 언어와 방법론을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녹색정의당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선거연합 정당’ 녹색정의당, 각각 정의당·녹색당으로 원대 복귀
    • 입력 2024-04-27 17:50:30
    • 수정2024-04-27 17:54:49
    정치
4·10 총선용 선거연합 정당이었던 녹색정의당이 각각 정의당과 녹색당으로 원대 복귀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2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선거연합 정당 해산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의결에 따라 총선 이전처럼 정의당과 녹색당이라는 별개의 정당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앞서 원내 6석의 정의당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녹색당과 손잡고 녹색정의당을 출범시켰으나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단 1석도 얻지 못해 22대 국회에서는 원외 정당이 됐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지난 총선 결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리더십과 대중 정치인 발굴 및 육성, 당 조직 재정비, 전통적 진보 정당 지지층 회복 전략 도출 등의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김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치 중심 선거 연합 실험을 마친다”며 “원내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겸허히 받아안고 더 많은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사활적 논의와 토론을 통해 진보 정당의 새로운 언어와 방법론을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녹색정의당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