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영국군, 구호품 전달 돕기 위해 가자 배치될 수도”
입력 2024.04.27 (21:17)
수정 2024.04.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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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구호품 전달을 돕기 위해 가자지구에 병력을 배치할 수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7일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다음 달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새 해상 통로가 열리면 영국군 부대에 관련 임무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군은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에 도착하면 트럭으로 구호품을 해안의 분배 장소까지 전달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군은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로부터 공격받을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와 이스라엘군 모두 관련 논평을 거부한 가운데,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이 미국 등 다른 동맹국들과 조율하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전달에서 주도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BBC는 미군이 가자지구 해안에서 대형 부유식 부두를 건설하는 작업을 시작한 사실이 미 국방 당국자들에 의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합동 해안양륙 군수지원 계획’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가 이행되면 일평균 약 90대 트럭 분량의 구호품이 가자지구에 반입될 수 있으며,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일평균 150대 분량까지 조달 가능하다는 게 미국 당국자들의 설명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27일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다음 달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새 해상 통로가 열리면 영국군 부대에 관련 임무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군은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에 도착하면 트럭으로 구호품을 해안의 분배 장소까지 전달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군은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로부터 공격받을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와 이스라엘군 모두 관련 논평을 거부한 가운데,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이 미국 등 다른 동맹국들과 조율하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전달에서 주도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BBC는 미군이 가자지구 해안에서 대형 부유식 부두를 건설하는 작업을 시작한 사실이 미 국방 당국자들에 의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합동 해안양륙 군수지원 계획’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가 이행되면 일평균 약 90대 트럭 분량의 구호품이 가자지구에 반입될 수 있으며,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일평균 150대 분량까지 조달 가능하다는 게 미국 당국자들의 설명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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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영국군, 구호품 전달 돕기 위해 가자 배치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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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27 21:17:08
- 수정2024-04-27 21:55:17
영국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구호품 전달을 돕기 위해 가자지구에 병력을 배치할 수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7일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다음 달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새 해상 통로가 열리면 영국군 부대에 관련 임무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군은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에 도착하면 트럭으로 구호품을 해안의 분배 장소까지 전달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군은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로부터 공격받을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와 이스라엘군 모두 관련 논평을 거부한 가운데,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이 미국 등 다른 동맹국들과 조율하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전달에서 주도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BBC는 미군이 가자지구 해안에서 대형 부유식 부두를 건설하는 작업을 시작한 사실이 미 국방 당국자들에 의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합동 해안양륙 군수지원 계획’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가 이행되면 일평균 약 90대 트럭 분량의 구호품이 가자지구에 반입될 수 있으며,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일평균 150대 분량까지 조달 가능하다는 게 미국 당국자들의 설명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27일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다음 달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새 해상 통로가 열리면 영국군 부대에 관련 임무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군은 구호 선박이 가자지구에 도착하면 트럭으로 구호품을 해안의 분배 장소까지 전달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군은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로부터 공격받을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와 이스라엘군 모두 관련 논평을 거부한 가운데,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이 미국 등 다른 동맹국들과 조율하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전달에서 주도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BBC는 미군이 가자지구 해안에서 대형 부유식 부두를 건설하는 작업을 시작한 사실이 미 국방 당국자들에 의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합동 해안양륙 군수지원 계획’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가 이행되면 일평균 약 90대 트럭 분량의 구호품이 가자지구에 반입될 수 있으며,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일평균 150대 분량까지 조달 가능하다는 게 미국 당국자들의 설명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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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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