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수사’ 건설사 대표, 실종 13일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4.29 (00:22) 수정 2024.04.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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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육상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수사를 받다 실종된 전북 지역 건설사 대표가 1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28일) 저녁 7시쯤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지난 15일 실종된 건설사 대표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양한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감식한 결과, 실종 남성 지문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아침, "검찰 조사가 힘들다"는 말을 가족에게 남기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옥정호 근처에서 이 남성이 운전한 듯한 승용차를 발견하고 물속과 호숫가를 수색해왔습니다.

숨진 남성은 2020년 새만금 육상 태양광 사업을 따내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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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수사’ 건설사 대표, 실종 13일만에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4-04-29 00:22:34
    • 수정2024-04-29 22:31:21
    사회
새만금 육상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수사를 받다 실종된 전북 지역 건설사 대표가 1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28일) 저녁 7시쯤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지난 15일 실종된 건설사 대표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양한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감식한 결과, 실종 남성 지문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아침, "검찰 조사가 힘들다"는 말을 가족에게 남기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옥정호 근처에서 이 남성이 운전한 듯한 승용차를 발견하고 물속과 호숫가를 수색해왔습니다.

숨진 남성은 2020년 새만금 육상 태양광 사업을 따내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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