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베트남·태국 방문…글로벌게임센터 문 열어

[앵커]

박완수 경남지사와 경남 대표단이 이번주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투자유치와 농업, 관광 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합니다.

지역 게임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경남 글로벌게임센터는 문을 열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경남,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완수 경남지사와 경남 대표단이 오늘(2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경남 대표단은 태국 방콕시와 농업과 관광 분야에서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합니다.

또, 현지에 진출한 LG전자와 신성델타테크 등 국내 기업 공장도 방문합니다.

베트남에서는 국내 복귀 예정기업과 410억 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 협약도 맺습니다.

경상남도와 부산지방 우정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기관이 오늘(29일) 경남도청에서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가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가까운 우체통이나 수거함에 넣어도 우체국이 별도 보관 장소로 배달해 소각 처리하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기존에는 폐의약품 수거함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약국, 보건소 등 천2백 곳에만 설치돼, 도민들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야 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경남대학교 한마관에서는 경남 글로벌게임센터가 문을 엽니다.

국비 등 12억 원이 투입된 경남 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게임산업과 인재 육성,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으며, 게임제작 교육실과 공유 사무실, 기업 입주 지원실 등이 들어섭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