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커머스 공세 속 국내 유통업체 ‘선방’…패션잡화 매출은 감소

입력 2024.04.29 (13:20) 수정 2024.04.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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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국내 유통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5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5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증가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유통의 경우, 봄나들이 철을 맞아 서비스와 식품 등 대부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여 매출이 15.7% 상승했습니다.

다만 패션잡화 매출은 중국 직구 업체들이 강세를 보여, 2.9% 감소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도 식품과 생활가정 품목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매출이 6% 증가했습니다.

3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2.7%로 나타났으며, 산업부는 매달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온라인 유통사 12곳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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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9 13:20:44
    • 수정2024-04-29 13:22:28
    경제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국내 유통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5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5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증가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유통의 경우, 봄나들이 철을 맞아 서비스와 식품 등 대부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여 매출이 15.7% 상승했습니다.

다만 패션잡화 매출은 중국 직구 업체들이 강세를 보여, 2.9% 감소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도 식품과 생활가정 품목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매출이 6% 증가했습니다.

3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2.7%로 나타났으며, 산업부는 매달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온라인 유통사 12곳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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