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목 농가 늑대 피해 늘어
입력 2024.04.30 (09:51)
수정 2024.04.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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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1979년 야생동물과 자연 서식지 보존을 위해 체결한 베른 협약에 따라 늑대를 보호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사냥이나 포획도 금지됐었는데요.
최근 프랑스 방목 농가에서는 늑대로 인한 피해 증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샐뱅/농민 : "보통 피해는 일 년에 1~5마리 정도였어요. 그러나 올해는 양 떼의 20%를 잃었습니다. 실종되거나 잡아먹힌 양들이 50마리나 됩니다."]
1992년부터 유럽에선 늑대를 엄격한 보호종으로 분류하고 사냥이나 포획을 금지해왔지만, 가축 피해가 커지면서 '엄격한 보호'에서 단순 '보호'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10년간 유럽연합 27(스물 일곱)개국에서 늑대 개체 수는 만 9천여 마리에서 25%가량 증가했습니다.
["1년 반 전부터 계속 늑대가 감시 카메라에 찍힙니다. 올해 2월에만 제 영상에 60번이나 촬영되었어요. 사슴이나 멧돼지보다 더 많이 찍히는 거죠."]
환경 운동가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늑대 9마리 중 6마리가 취약하거나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늑대의 보호 지위를 낮추기보다는 보호견이나 울타리, 또는 감시요원들에 대한 지원책 강화가 먼저라는 의견입니다.
이에 따라 사냥이나 포획도 금지됐었는데요.
최근 프랑스 방목 농가에서는 늑대로 인한 피해 증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샐뱅/농민 : "보통 피해는 일 년에 1~5마리 정도였어요. 그러나 올해는 양 떼의 20%를 잃었습니다. 실종되거나 잡아먹힌 양들이 50마리나 됩니다."]
1992년부터 유럽에선 늑대를 엄격한 보호종으로 분류하고 사냥이나 포획을 금지해왔지만, 가축 피해가 커지면서 '엄격한 보호'에서 단순 '보호'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10년간 유럽연합 27(스물 일곱)개국에서 늑대 개체 수는 만 9천여 마리에서 25%가량 증가했습니다.
["1년 반 전부터 계속 늑대가 감시 카메라에 찍힙니다. 올해 2월에만 제 영상에 60번이나 촬영되었어요. 사슴이나 멧돼지보다 더 많이 찍히는 거죠."]
환경 운동가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늑대 9마리 중 6마리가 취약하거나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늑대의 보호 지위를 낮추기보다는 보호견이나 울타리, 또는 감시요원들에 대한 지원책 강화가 먼저라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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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방목 농가 늑대 피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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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30 09:51:12
- 수정2024-04-30 09:55:08
유럽연합은 1979년 야생동물과 자연 서식지 보존을 위해 체결한 베른 협약에 따라 늑대를 보호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사냥이나 포획도 금지됐었는데요.
최근 프랑스 방목 농가에서는 늑대로 인한 피해 증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샐뱅/농민 : "보통 피해는 일 년에 1~5마리 정도였어요. 그러나 올해는 양 떼의 20%를 잃었습니다. 실종되거나 잡아먹힌 양들이 50마리나 됩니다."]
1992년부터 유럽에선 늑대를 엄격한 보호종으로 분류하고 사냥이나 포획을 금지해왔지만, 가축 피해가 커지면서 '엄격한 보호'에서 단순 '보호'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10년간 유럽연합 27(스물 일곱)개국에서 늑대 개체 수는 만 9천여 마리에서 25%가량 증가했습니다.
["1년 반 전부터 계속 늑대가 감시 카메라에 찍힙니다. 올해 2월에만 제 영상에 60번이나 촬영되었어요. 사슴이나 멧돼지보다 더 많이 찍히는 거죠."]
환경 운동가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늑대 9마리 중 6마리가 취약하거나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늑대의 보호 지위를 낮추기보다는 보호견이나 울타리, 또는 감시요원들에 대한 지원책 강화가 먼저라는 의견입니다.
이에 따라 사냥이나 포획도 금지됐었는데요.
최근 프랑스 방목 농가에서는 늑대로 인한 피해 증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샐뱅/농민 : "보통 피해는 일 년에 1~5마리 정도였어요. 그러나 올해는 양 떼의 20%를 잃었습니다. 실종되거나 잡아먹힌 양들이 50마리나 됩니다."]
1992년부터 유럽에선 늑대를 엄격한 보호종으로 분류하고 사냥이나 포획을 금지해왔지만, 가축 피해가 커지면서 '엄격한 보호'에서 단순 '보호'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10년간 유럽연합 27(스물 일곱)개국에서 늑대 개체 수는 만 9천여 마리에서 25%가량 증가했습니다.
["1년 반 전부터 계속 늑대가 감시 카메라에 찍힙니다. 올해 2월에만 제 영상에 60번이나 촬영되었어요. 사슴이나 멧돼지보다 더 많이 찍히는 거죠."]
환경 운동가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늑대 9마리 중 6마리가 취약하거나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늑대의 보호 지위를 낮추기보다는 보호견이나 울타리, 또는 감시요원들에 대한 지원책 강화가 먼저라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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