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고가차로 공사 현장서 교량 상판 붕괴…7명 부상

입력 2024.04.30 (17:47) 수정 2024.04.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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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인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과 시민 1명 등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50대 작업자 1명은 교량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사 도중 크레인이 길이 54m짜리 다리 구조물을 옮기다 놓쳤고,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상판이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조물이 낙하한 지점 주변에 있던 공사 차량에 불이 붙기도 했지만, 차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현재 시흥시 서해안로 방산교차로에서 월곶교차로 구간, 월곶 방향 도로가 통제 중입니다.

시흥시청은 '서해안로 월곶 삼거리 신천동에서 월곶동 방향 도로통제로 인해 교통정체가 극심하오니 차량은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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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시흥 고가차로 공사 현장서 교량 상판 붕괴…7명 부상
    • 입력 2024-04-30 17:47:55
    • 수정2024-04-30 19:38:06
    사회
오늘(30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인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과 시민 1명 등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50대 작업자 1명은 교량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사 도중 크레인이 길이 54m짜리 다리 구조물을 옮기다 놓쳤고,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상판이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조물이 낙하한 지점 주변에 있던 공사 차량에 불이 붙기도 했지만, 차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현재 시흥시 서해안로 방산교차로에서 월곶교차로 구간, 월곶 방향 도로가 통제 중입니다.

시흥시청은 '서해안로 월곶 삼거리 신천동에서 월곶동 방향 도로통제로 인해 교통정체가 극심하오니 차량은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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