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걱정 없게”…경기교육청,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 추진
입력 2024.05.01 (16:43)
수정 2024.05.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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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조리실 환기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개선 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기 유입·오염물질 배출을 담당하는 청정시스템 설치와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입니다.
도 교육청은 “환기가 잘되지 않아 눈이 따갑다”, “비 오는 날 조리실 내 수증기 때문에 앞을 볼 수 없다” 등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이번 개선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1천700개교를 대상으로 2027년까지 이어지며, 2천244억원이 투입하는데, 이달부터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 완료할 예정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조리실의 공기를 청정시스템을 통해 정화하고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급식 노동자의 폐암 걱정도 사라질 것”이라며 “안전한 조리실 구현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학교 급식 노동자의 폐암 문제는 2021년 2월 한 급식 노동자가 폐암을 산업재해로 최초 인정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제기돼 경기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전체 검사 대상자 1만3천63명 중 1만1천426명을 조사한 결과 1.09%에 해당하는 125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개선 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기 유입·오염물질 배출을 담당하는 청정시스템 설치와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입니다.
도 교육청은 “환기가 잘되지 않아 눈이 따갑다”, “비 오는 날 조리실 내 수증기 때문에 앞을 볼 수 없다” 등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이번 개선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1천700개교를 대상으로 2027년까지 이어지며, 2천244억원이 투입하는데, 이달부터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 완료할 예정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조리실의 공기를 청정시스템을 통해 정화하고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급식 노동자의 폐암 걱정도 사라질 것”이라며 “안전한 조리실 구현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학교 급식 노동자의 폐암 문제는 2021년 2월 한 급식 노동자가 폐암을 산업재해로 최초 인정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제기돼 경기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전체 검사 대상자 1만3천63명 중 1만1천426명을 조사한 결과 1.09%에 해당하는 125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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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걱정 없게”…경기교육청,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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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1 16:43:07
- 수정2024-05-01 16:44:07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조리실 환기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개선 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기 유입·오염물질 배출을 담당하는 청정시스템 설치와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입니다.
도 교육청은 “환기가 잘되지 않아 눈이 따갑다”, “비 오는 날 조리실 내 수증기 때문에 앞을 볼 수 없다” 등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이번 개선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1천700개교를 대상으로 2027년까지 이어지며, 2천244억원이 투입하는데, 이달부터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 완료할 예정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조리실의 공기를 청정시스템을 통해 정화하고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급식 노동자의 폐암 걱정도 사라질 것”이라며 “안전한 조리실 구현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학교 급식 노동자의 폐암 문제는 2021년 2월 한 급식 노동자가 폐암을 산업재해로 최초 인정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제기돼 경기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전체 검사 대상자 1만3천63명 중 1만1천426명을 조사한 결과 1.09%에 해당하는 125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개선 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기 유입·오염물질 배출을 담당하는 청정시스템 설치와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입니다.
도 교육청은 “환기가 잘되지 않아 눈이 따갑다”, “비 오는 날 조리실 내 수증기 때문에 앞을 볼 수 없다” 등 학교 급식 노동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이번 개선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1천700개교를 대상으로 2027년까지 이어지며, 2천244억원이 투입하는데, 이달부터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 완료할 예정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조리실의 공기를 청정시스템을 통해 정화하고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급식 노동자의 폐암 걱정도 사라질 것”이라며 “안전한 조리실 구현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학교 급식 노동자의 폐암 문제는 2021년 2월 한 급식 노동자가 폐암을 산업재해로 최초 인정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제기돼 경기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전체 검사 대상자 1만3천63명 중 1만1천426명을 조사한 결과 1.09%에 해당하는 125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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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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