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기준 부적합 완구·가방…어린이 제품 8개 리콜 명령

입력 2024.05.02 (11:01) 수정 2024.05.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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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완구 등 어린이 제품 8개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완구와 유아 용품 등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모두 211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8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완구 등 어린이 제품 7개와 생활용품인 자전거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2개,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아동용 모자와 바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적발된 완구 가운데에선 간과 신장 등이 손상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가 126배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이밖에 주행 시험에서 제품이 파손된 어린이용 인라인 롤러스케이트와 페달링 피로시험에서 프레임 차체가 파손된 자전거도 리콜 대상이 됐습니다.

구체적인 제품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와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표원은 최근 해외 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성 조사 범위를 해외 직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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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11:01:00
    • 수정2024-05-02 11:09:43
    경제
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완구 등 어린이 제품 8개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완구와 유아 용품 등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모두 211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8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완구 등 어린이 제품 7개와 생활용품인 자전거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 2개,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아동용 모자와 바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적발된 완구 가운데에선 간과 신장 등이 손상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가 126배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이밖에 주행 시험에서 제품이 파손된 어린이용 인라인 롤러스케이트와 페달링 피로시험에서 프레임 차체가 파손된 자전거도 리콜 대상이 됐습니다.

구체적인 제품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와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표원은 최근 해외 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성 조사 범위를 해외 직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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