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죽순 직접 뽑아 먹는 사육장 판다

입력 2024.05.03 (12:45) 수정 2024.05.03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장쑤성의 한 판다 사육장에서 죽순을 직접 채취해 먹는 판다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앞발로 땅을 파고 죽순을 뽑아 먹는 판다.

열 살 된 암컷 화리와 싱안인데 몸무게가 130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지난 3월부터 죽순이 올라오자 직접 죽순을 캐서 먹고 있습니다.

죽순을 먹고 나서는 기분이 좋은지 철봉에 매달려 몸을 넘기려 반동을 주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사육사가 촬영한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판다 사육사 : "매일 아침 6시만 되면 밖으로 나오는데, 비가 온 뒤에는 죽순이 빨리 자라거든요. 하루에 20~30뿌리 정도 뽑아 먹고 있습니다."]

판다들이 낮에 활동하는 실외관에는 다양한 놀이 시설과 함께 죽순도 자라고 있는데요.

사육관측은 심어놓은 죽순으로는 판다들의 식욕을 감당할 수 없어 사과와 당근 등 다른 먹이와 영양제를 챙겨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판다들의 귀여운 행동에 소리를 지르는 관람객들에게는 판다가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죽순 직접 뽑아 먹는 사육장 판다
    • 입력 2024-05-03 12:45:53
    • 수정2024-05-03 12:51:56
    뉴스 12
[앵커]

장쑤성의 한 판다 사육장에서 죽순을 직접 채취해 먹는 판다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앞발로 땅을 파고 죽순을 뽑아 먹는 판다.

열 살 된 암컷 화리와 싱안인데 몸무게가 130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지난 3월부터 죽순이 올라오자 직접 죽순을 캐서 먹고 있습니다.

죽순을 먹고 나서는 기분이 좋은지 철봉에 매달려 몸을 넘기려 반동을 주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사육사가 촬영한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판다 사육사 : "매일 아침 6시만 되면 밖으로 나오는데, 비가 온 뒤에는 죽순이 빨리 자라거든요. 하루에 20~30뿌리 정도 뽑아 먹고 있습니다."]

판다들이 낮에 활동하는 실외관에는 다양한 놀이 시설과 함께 죽순도 자라고 있는데요.

사육관측은 심어놓은 죽순으로는 판다들의 식욕을 감당할 수 없어 사과와 당근 등 다른 먹이와 영양제를 챙겨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판다들의 귀여운 행동에 소리를 지르는 관람객들에게는 판다가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