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말했는데…토트넘, 또 세트피스 실점으로 패배
입력 2024.05.03 (21:54)
수정 2024.05.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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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첼시와의 리그에서 세트피스로만 두 골을 내줘 3연패에 빠졌습니다.
지난 아스널전 뒤 손흥민이 지적했던 세트피스 수비 허점이 또다시 반복됐는데, 감독은 이번에도 문제없단 반응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진 뒤 손흥민은 이렇게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이런 경기는) 특히 세트피스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개개인보다 팀으로써 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손흥민의 걱정은 첼시전에서 또다시 현실이 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첫 실점 했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이 상대 킥만 쳐다보다 뒤에 있는 찰로바를 놓쳤습니다.
후반 중반에도 또 한 번 세트피스에서 실점했습니다.
팔머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잭슨의 헤더에 당했습니다.
2대 0, 패배, 승점 추가와 4위 추격도 실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SNS에서 토트넘의 최근 5실점 가운데 4골이 세트피스 실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세트피스 최다 실점 순위에서 토트넘은 14골로 공동 5위.
셰필드를 비롯해 토트넘보다 위에 있는 4개 팀이 강등권임을 감안하면 토트넘 세트피스 수비의 열악한 수준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이후에도 세트피스 지적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세트피스를 걱정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제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우리 팀이 세트피스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거죠. 저는 제 일을 하겠습니다."]
4위와 여전히 승점 7점 차.
토트넘은 남은 4경기에서 2위 맨시티, 3위 리버풀을 상대해야 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 멀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영상그래픽:김지훈
토트넘이 첼시와의 리그에서 세트피스로만 두 골을 내줘 3연패에 빠졌습니다.
지난 아스널전 뒤 손흥민이 지적했던 세트피스 수비 허점이 또다시 반복됐는데, 감독은 이번에도 문제없단 반응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진 뒤 손흥민은 이렇게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이런 경기는) 특히 세트피스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개개인보다 팀으로써 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손흥민의 걱정은 첼시전에서 또다시 현실이 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첫 실점 했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이 상대 킥만 쳐다보다 뒤에 있는 찰로바를 놓쳤습니다.
후반 중반에도 또 한 번 세트피스에서 실점했습니다.
팔머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잭슨의 헤더에 당했습니다.
2대 0, 패배, 승점 추가와 4위 추격도 실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SNS에서 토트넘의 최근 5실점 가운데 4골이 세트피스 실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세트피스 최다 실점 순위에서 토트넘은 14골로 공동 5위.
셰필드를 비롯해 토트넘보다 위에 있는 4개 팀이 강등권임을 감안하면 토트넘 세트피스 수비의 열악한 수준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이후에도 세트피스 지적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세트피스를 걱정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제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우리 팀이 세트피스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거죠. 저는 제 일을 하겠습니다."]
4위와 여전히 승점 7점 차.
토트넘은 남은 4경기에서 2위 맨시티, 3위 리버풀을 상대해야 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 멀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영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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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말했는데…토트넘, 또 세트피스 실점으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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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03 21:59:24
[앵커]
토트넘이 첼시와의 리그에서 세트피스로만 두 골을 내줘 3연패에 빠졌습니다.
지난 아스널전 뒤 손흥민이 지적했던 세트피스 수비 허점이 또다시 반복됐는데, 감독은 이번에도 문제없단 반응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진 뒤 손흥민은 이렇게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이런 경기는) 특히 세트피스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개개인보다 팀으로써 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손흥민의 걱정은 첼시전에서 또다시 현실이 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첫 실점 했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이 상대 킥만 쳐다보다 뒤에 있는 찰로바를 놓쳤습니다.
후반 중반에도 또 한 번 세트피스에서 실점했습니다.
팔머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잭슨의 헤더에 당했습니다.
2대 0, 패배, 승점 추가와 4위 추격도 실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SNS에서 토트넘의 최근 5실점 가운데 4골이 세트피스 실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세트피스 최다 실점 순위에서 토트넘은 14골로 공동 5위.
셰필드를 비롯해 토트넘보다 위에 있는 4개 팀이 강등권임을 감안하면 토트넘 세트피스 수비의 열악한 수준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이후에도 세트피스 지적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세트피스를 걱정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제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우리 팀이 세트피스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거죠. 저는 제 일을 하겠습니다."]
4위와 여전히 승점 7점 차.
토트넘은 남은 4경기에서 2위 맨시티, 3위 리버풀을 상대해야 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 멀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영상그래픽:김지훈
토트넘이 첼시와의 리그에서 세트피스로만 두 골을 내줘 3연패에 빠졌습니다.
지난 아스널전 뒤 손흥민이 지적했던 세트피스 수비 허점이 또다시 반복됐는데, 감독은 이번에도 문제없단 반응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진 뒤 손흥민은 이렇게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이런 경기는) 특히 세트피스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개개인보다 팀으로써 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손흥민의 걱정은 첼시전에서 또다시 현실이 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첫 실점 했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이 상대 킥만 쳐다보다 뒤에 있는 찰로바를 놓쳤습니다.
후반 중반에도 또 한 번 세트피스에서 실점했습니다.
팔머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잭슨의 헤더에 당했습니다.
2대 0, 패배, 승점 추가와 4위 추격도 실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SNS에서 토트넘의 최근 5실점 가운데 4골이 세트피스 실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세트피스 최다 실점 순위에서 토트넘은 14골로 공동 5위.
셰필드를 비롯해 토트넘보다 위에 있는 4개 팀이 강등권임을 감안하면 토트넘 세트피스 수비의 열악한 수준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이후에도 세트피스 지적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세트피스를 걱정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제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우리 팀이 세트피스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거죠. 저는 제 일을 하겠습니다."]
4위와 여전히 승점 7점 차.
토트넘은 남은 4경기에서 2위 맨시티, 3위 리버풀을 상대해야 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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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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