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세포배양식품특구…배양육 시장 선점 나선다
입력 2024.05.06 (19:13)
수정 2024.05.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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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물 세포를 활용해 만든 배양육이 미래 대체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북이 정부 세포배양식품 규제특구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식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홍빛이 감도는 두툼한 고깃덩어리, 실제 도축한 육류가 아닌 한우 세포를 활용해 만든 배양육입니다.
눈으로 얼핏 봐선 실제 고기와 구분하기 힘들고, 맛도 실제 고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활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육류로,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현행법으로는 배양육 원료인 신선한 세포 수급이 쉽지 않은데, 경북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연구와 산업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금준호/세포배양식품업체 대표 : "(해외에서) 많은 업체들이 하나둘씩 허가를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이번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밥상에서 세포를 배양해서 만든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경북도와 의성군은 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인 의성 바이오밸리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포배양 식품 대량 생산과 제품 상용화 실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그분(식품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올 수 있도록 하고, CJ 같은 큰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실제로 참여를 해서 세계로 나가는 길을 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를 키우는 축산 강자 경북, 미래 식품인 배양육 분야에서도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동물 세포를 활용해 만든 배양육이 미래 대체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북이 정부 세포배양식품 규제특구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식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홍빛이 감도는 두툼한 고깃덩어리, 실제 도축한 육류가 아닌 한우 세포를 활용해 만든 배양육입니다.
눈으로 얼핏 봐선 실제 고기와 구분하기 힘들고, 맛도 실제 고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활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육류로,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현행법으로는 배양육 원료인 신선한 세포 수급이 쉽지 않은데, 경북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연구와 산업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금준호/세포배양식품업체 대표 : "(해외에서) 많은 업체들이 하나둘씩 허가를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이번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밥상에서 세포를 배양해서 만든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경북도와 의성군은 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인 의성 바이오밸리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포배양 식품 대량 생산과 제품 상용화 실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그분(식품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올 수 있도록 하고, CJ 같은 큰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실제로 참여를 해서 세계로 나가는 길을 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를 키우는 축산 강자 경북, 미래 식품인 배양육 분야에서도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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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세포를 활용해 만든 배양육이 미래 대체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북이 정부 세포배양식품 규제특구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식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홍빛이 감도는 두툼한 고깃덩어리, 실제 도축한 육류가 아닌 한우 세포를 활용해 만든 배양육입니다.
눈으로 얼핏 봐선 실제 고기와 구분하기 힘들고, 맛도 실제 고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활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육류로,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현행법으로는 배양육 원료인 신선한 세포 수급이 쉽지 않은데, 경북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연구와 산업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금준호/세포배양식품업체 대표 : "(해외에서) 많은 업체들이 하나둘씩 허가를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이번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밥상에서 세포를 배양해서 만든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경북도와 의성군은 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인 의성 바이오밸리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포배양 식품 대량 생산과 제품 상용화 실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그분(식품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올 수 있도록 하고, CJ 같은 큰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실제로 참여를 해서 세계로 나가는 길을 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를 키우는 축산 강자 경북, 미래 식품인 배양육 분야에서도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동물 세포를 활용해 만든 배양육이 미래 대체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북이 정부 세포배양식품 규제특구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식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홍빛이 감도는 두툼한 고깃덩어리, 실제 도축한 육류가 아닌 한우 세포를 활용해 만든 배양육입니다.
눈으로 얼핏 봐선 실제 고기와 구분하기 힘들고, 맛도 실제 고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활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육류로,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현행법으로는 배양육 원료인 신선한 세포 수급이 쉽지 않은데, 경북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연구와 산업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금준호/세포배양식품업체 대표 : "(해외에서) 많은 업체들이 하나둘씩 허가를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이번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밥상에서 세포를 배양해서 만든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경북도와 의성군은 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인 의성 바이오밸리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포배양 식품 대량 생산과 제품 상용화 실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그분(식품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올 수 있도록 하고, CJ 같은 큰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실제로 참여를 해서 세계로 나가는 길을 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를 키우는 축산 강자 경북, 미래 식품인 배양육 분야에서도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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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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