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4주년’ 생활 속 나눔과 연대

입력 2024.05.06 (19:29) 수정 2024.05.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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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소상공인들이 나눔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월 계엄군에 맞서 싸운 시민군에게 시장 상인들이 나눴던 주먹밥.

밥을 짓고, 솥단지를 걸어 손수 만든 주먹밥은 나눔과 연대, 광주 정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5·18 44주년을 맞아 생활 속에서 5·18 정신을 실천하고 알리기 위해 상인들이 나섰습니다.

60여 개 상점이 밀집한 광주 용봉동 패션의 거리.

5·18 주간에 특별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소상공인들이 손 잡고 마련한 행사입니다.

[민경본/용봉동 패션의 거리 상인회장 : "요즘 우리 용봉동 패션의 거리도 어렵지만 5·18을 맞아서 함께 나눔에 동참하자고 해서 회원들과 동참하게 됐습니다. 많은 사람이 와서 함께 하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상가는 모두 350여 곳.

지역에 기반을 둔 제과점들은 1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고, 다른 상점들도 최고 18%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올해는 5월 18일 당일 광주 지역 대중교통도 무료로 운영됩니다.

대상은 마을버스를 제외한 광주지역 전체 시내버스와 지하철입니다.

국가기념일이자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월 18일을 되새기고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김건희·김정희/무안군 일로읍 : "젊은 세대에게 홍보도 하고 5·18도 잊히지 않게 하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5·18 관련한 공연·행사도 무료로 개방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나눔과 연대, 5월 광주 정신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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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44주년’ 생활 속 나눔과 연대
    • 입력 2024-05-06 19:29:47
    • 수정2024-05-06 19:38:45
    뉴스7(광주)
[앵커]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소상공인들이 나눔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월 계엄군에 맞서 싸운 시민군에게 시장 상인들이 나눴던 주먹밥.

밥을 짓고, 솥단지를 걸어 손수 만든 주먹밥은 나눔과 연대, 광주 정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5·18 44주년을 맞아 생활 속에서 5·18 정신을 실천하고 알리기 위해 상인들이 나섰습니다.

60여 개 상점이 밀집한 광주 용봉동 패션의 거리.

5·18 주간에 특별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소상공인들이 손 잡고 마련한 행사입니다.

[민경본/용봉동 패션의 거리 상인회장 : "요즘 우리 용봉동 패션의 거리도 어렵지만 5·18을 맞아서 함께 나눔에 동참하자고 해서 회원들과 동참하게 됐습니다. 많은 사람이 와서 함께 하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상가는 모두 350여 곳.

지역에 기반을 둔 제과점들은 1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고, 다른 상점들도 최고 18%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올해는 5월 18일 당일 광주 지역 대중교통도 무료로 운영됩니다.

대상은 마을버스를 제외한 광주지역 전체 시내버스와 지하철입니다.

국가기념일이자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월 18일을 되새기고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김건희·김정희/무안군 일로읍 : "젊은 세대에게 홍보도 하고 5·18도 잊히지 않게 하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5·18 관련한 공연·행사도 무료로 개방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나눔과 연대, 5월 광주 정신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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