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팔아 모은 돈”…덕천지구대 또 찾아온 기부 천사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5.07 (07:29)
수정 2024.05.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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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선물 상자'입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한 여성이 지구대 쪽으로 다가오더니 상자를 놓고는 부리나케 사라집니다.
상자 안에는 편지와 함께 어린이 옷과 과자, 라면, 그리고 천 원짜리 지폐 서른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는 여성의 남편이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신은 세 아이의 아빠이고, 첫째 아이가 장애 3급으로 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폐지를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며, 땀 흘리며 노력했지만 물건을 사고 나니 현금은 3만 원밖에 안 남았다며 민망해합니다.
그러면서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아 미안하다", "어린이날 어려운 아이 가정에 전달돼 피자라도 사 먹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 때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해 기부하는 등 2년 전부터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선물 상자'입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한 여성이 지구대 쪽으로 다가오더니 상자를 놓고는 부리나케 사라집니다.
상자 안에는 편지와 함께 어린이 옷과 과자, 라면, 그리고 천 원짜리 지폐 서른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는 여성의 남편이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신은 세 아이의 아빠이고, 첫째 아이가 장애 3급으로 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폐지를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며, 땀 흘리며 노력했지만 물건을 사고 나니 현금은 3만 원밖에 안 남았다며 민망해합니다.
그러면서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아 미안하다", "어린이날 어려운 아이 가정에 전달돼 피자라도 사 먹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 때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해 기부하는 등 2년 전부터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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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지 팔아 모은 돈”…덕천지구대 또 찾아온 기부 천사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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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7 07:29:06
- 수정2024-05-07 09:11:41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선물 상자'입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한 여성이 지구대 쪽으로 다가오더니 상자를 놓고는 부리나케 사라집니다.
상자 안에는 편지와 함께 어린이 옷과 과자, 라면, 그리고 천 원짜리 지폐 서른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는 여성의 남편이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신은 세 아이의 아빠이고, 첫째 아이가 장애 3급으로 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폐지를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며, 땀 흘리며 노력했지만 물건을 사고 나니 현금은 3만 원밖에 안 남았다며 민망해합니다.
그러면서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아 미안하다", "어린이날 어려운 아이 가정에 전달돼 피자라도 사 먹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 때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해 기부하는 등 2년 전부터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선물 상자'입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한 여성이 지구대 쪽으로 다가오더니 상자를 놓고는 부리나케 사라집니다.
상자 안에는 편지와 함께 어린이 옷과 과자, 라면, 그리고 천 원짜리 지폐 서른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는 여성의 남편이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신은 세 아이의 아빠이고, 첫째 아이가 장애 3급으로 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폐지를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며, 땀 흘리며 노력했지만 물건을 사고 나니 현금은 3만 원밖에 안 남았다며 민망해합니다.
그러면서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아 미안하다", "어린이날 어려운 아이 가정에 전달돼 피자라도 사 먹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 때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해 기부하는 등 2년 전부터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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