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홍철호 정무수석 접견…“25만 원 지원금·채 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입력 2024.05.07 (14:41) 수정 2024.05.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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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채 상병 특검법 등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홍 수석의 취임 축하 예방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난을 받았습니다.

홍 수석은 “대통령께서 많은 도움을 바란다는 말씀을 제게 주셨다”며 “축하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협치할 수 있는 넓은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을 위한 삶,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홍 수석과의 비공개 환담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대통령실에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박 원내대표와 홍 수석 간 비공개 환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과 관련해 오는 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뽑힌 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같이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채상병 특검 관련해) 만약 거부권 행사하고 재의결이 왔을 경우 정국 파란이 있을 것 같으니 수용 촉구 정도로 전했다”라고 했습니다.

홍 수석은 비공개 환담 이후 “정국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말씀을 주셨다”면서 “대통령실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들이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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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7 14:41:57
    • 수정2024-05-07 14:42:34
    정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채 상병 특검법 등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홍 수석의 취임 축하 예방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난을 받았습니다.

홍 수석은 “대통령께서 많은 도움을 바란다는 말씀을 제게 주셨다”며 “축하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협치할 수 있는 넓은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을 위한 삶,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홍 수석과의 비공개 환담에서 민생회복지원금과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대통령실에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박 원내대표와 홍 수석 간 비공개 환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과 관련해 오는 9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뽑힌 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같이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채상병 특검 관련해) 만약 거부권 행사하고 재의결이 왔을 경우 정국 파란이 있을 것 같으니 수용 촉구 정도로 전했다”라고 했습니다.

홍 수석은 비공개 환담 이후 “정국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말씀을 주셨다”면서 “대통령실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들이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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