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거북선축제에 야시장 무단 설치 업자 고발

전남 여수시가 거북선축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야시장을 무단 설치한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3일 여수종포해양공원 일대에 천막 21개 동을 무단 설치한 김 모씨를 경찰에 국유재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김 씨가 이순신광장 건너편 부지에 야시장을 설치하겠다는 계약을 위반하고 종포해양공원에 허가받지 않은 천막을 세웠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여수시는 또 "김 씨에게 계고장을 4차례 보낸 뒤 행정대집행을 시행하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