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비야디(BYD), 첫 전기 픽업트럭 멕시코서 공개

입력 2024.05.08 (03:57) 수정 2024.05.0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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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첫 전기 픽업트럭이 멕시코에서 최초로 공개됩니다.

엘에코노미스타와 레포르마 등 멕시코 언론은 비야디가 현지시간 14일 멕시코에서 브랜드 첫 픽업트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샤크’(Shark)라는 이름의 이 픽업트럭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으로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비야디는 중남미 지역 홍보용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샤크’라는 이름의 차량 실루엣과 함께 자사 첫 픽업트럭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등의 설명을 담은 33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비야디가 전기 픽업트럭의 공개 무대로 멕시코를 선택한 것에 대해 멕시코 현지에서는 상대적으로 픽업트럭 인기가 높은 해외 시장, 특히 미주 대륙 공략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엘에코노미스타는 미국이 중국산 자동차에 최대 125% 관세 부과 움직임을 보이는 등 강력한 견제를 예고하자 비야디가 이를 피하기 위해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을 활용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비야디가 지난 2월, 연간 15만대 생산 규모의 멕시코 공장 부지를 연말께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비야디는 멕시코시티에서 35만 8천 800페소(약 2천8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소형 저가 전기차 판매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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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08 04:05:55
    국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첫 전기 픽업트럭이 멕시코에서 최초로 공개됩니다.

엘에코노미스타와 레포르마 등 멕시코 언론은 비야디가 현지시간 14일 멕시코에서 브랜드 첫 픽업트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샤크’(Shark)라는 이름의 이 픽업트럭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으로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비야디는 중남미 지역 홍보용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샤크’라는 이름의 차량 실루엣과 함께 자사 첫 픽업트럭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등의 설명을 담은 33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비야디가 전기 픽업트럭의 공개 무대로 멕시코를 선택한 것에 대해 멕시코 현지에서는 상대적으로 픽업트럭 인기가 높은 해외 시장, 특히 미주 대륙 공략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엘에코노미스타는 미국이 중국산 자동차에 최대 125% 관세 부과 움직임을 보이는 등 강력한 견제를 예고하자 비야디가 이를 피하기 위해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을 활용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비야디가 지난 2월, 연간 15만대 생산 규모의 멕시코 공장 부지를 연말께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비야디는 멕시코시티에서 35만 8천 800페소(약 2천8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소형 저가 전기차 판매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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