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하마스 휴전·인질석방 협상 재개…입장차 좁혀야”

입력 2024.05.08 (03:58) 수정 2024.05.0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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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지구 내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이 현지시간 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재개됐다고 미국 정부가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협상 재개 사실을 확인하고 “양측의 입장을 면밀히 살펴보면 서로 간의 간극을 좁혀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그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협상이 “매우 조기에” 타결되길 희망한다면서도 결실을 볼 것이라 예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이스라엘군이 7일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있는 팔레스타인 쪽 국경검문소를 장악한 것과 관련해,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무기와 자금을 밀반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제한된 규모의 작전이었다는 설명을 이스라엘로부터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그러면서 “미국은 가자지구로의 인도적 지원이 방해받지 않고 들어가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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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이-하마스 휴전·인질석방 협상 재개…입장차 좁혀야”
    • 입력 2024-05-08 03:58:14
    • 수정2024-05-08 04:06:17
    국제
가지지구 내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이 현지시간 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재개됐다고 미국 정부가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협상 재개 사실을 확인하고 “양측의 입장을 면밀히 살펴보면 서로 간의 간극을 좁혀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그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협상이 “매우 조기에” 타결되길 희망한다면서도 결실을 볼 것이라 예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이스라엘군이 7일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있는 팔레스타인 쪽 국경검문소를 장악한 것과 관련해,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무기와 자금을 밀반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제한된 규모의 작전이었다는 설명을 이스라엘로부터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그러면서 “미국은 가자지구로의 인도적 지원이 방해받지 않고 들어가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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