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개탈출 ‘허위 신고’…주민 대피령 소동
입력 2024.05.08 (10:23)
수정 2024.05.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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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한 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지만 인근 주민의 허위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8일) 오전 9시 40분쯤 대전시 삼괴동에 있는 개 번식 농장에서 개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형견 3마리가 울타리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돼 현장 도착 전 철수했습니다.
개 3마리는 모두 주인이 포획해 데려갔고, 해당 농가는 유기견 30마리를 키우는 일반 가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이 자신의 밭을 파헤쳐 놓은 개들 때문에 화가 나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동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 대피 문자를 발송했지만, 견종을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맹견'이라는 단어를 넣어 혼란을 빚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전시 동구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8일) 오전 9시 40분쯤 대전시 삼괴동에 있는 개 번식 농장에서 개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형견 3마리가 울타리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돼 현장 도착 전 철수했습니다.
개 3마리는 모두 주인이 포획해 데려갔고, 해당 농가는 유기견 30마리를 키우는 일반 가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이 자신의 밭을 파헤쳐 놓은 개들 때문에 화가 나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동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 대피 문자를 발송했지만, 견종을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맹견'이라는 단어를 넣어 혼란을 빚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전시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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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홧김에 개탈출 ‘허위 신고’…주민 대피령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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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8 10:23:47
- 수정2024-05-08 14:57:00
대전 동구의 한 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지만 인근 주민의 허위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8일) 오전 9시 40분쯤 대전시 삼괴동에 있는 개 번식 농장에서 개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형견 3마리가 울타리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돼 현장 도착 전 철수했습니다.
개 3마리는 모두 주인이 포획해 데려갔고, 해당 농가는 유기견 30마리를 키우는 일반 가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이 자신의 밭을 파헤쳐 놓은 개들 때문에 화가 나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동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 대피 문자를 발송했지만, 견종을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맹견'이라는 단어를 넣어 혼란을 빚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전시 동구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8일) 오전 9시 40분쯤 대전시 삼괴동에 있는 개 번식 농장에서 개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형견 3마리가 울타리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돼 현장 도착 전 철수했습니다.
개 3마리는 모두 주인이 포획해 데려갔고, 해당 농가는 유기견 30마리를 키우는 일반 가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이 자신의 밭을 파헤쳐 놓은 개들 때문에 화가 나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동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 대피 문자를 발송했지만, 견종을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맹견'이라는 단어를 넣어 혼란을 빚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전시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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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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