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에서 무인택시 시험 제안…중국 당국도 긍정 반응”

입력 2024.05.08 (16:00) 수정 2024.05.08 (16: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에서 무인택시를 시험운행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중국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말 중국을 방문했을 때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승인을 신청하면서 무인택시 기술을 중국 택시에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자들은 “테슬라가 중국 내에서 무인택시를 시험운행 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보택시’로 불리는 테슬라의 무인택시는 올해 8월 출시될 계획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규제하는 등 중국을 견제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테슬라의 제안에 호응한 것은 해외기업들에 확실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슬라, 중국에서 무인택시 시험 제안…중국 당국도 긍정 반응”
    • 입력 2024-05-08 16:00:30
    • 수정2024-05-08 16:04:09
    국제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에서 무인택시를 시험운행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중국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말 중국을 방문했을 때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승인을 신청하면서 무인택시 기술을 중국 택시에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자들은 “테슬라가 중국 내에서 무인택시를 시험운행 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보택시’로 불리는 테슬라의 무인택시는 올해 8월 출시될 계획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규제하는 등 중국을 견제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테슬라의 제안에 호응한 것은 해외기업들에 확실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