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치매 전담실 운영…“치매 관리 본격 지원”

[앵커]

고창에 치매 전담실이 들어서 치매 관리에 적극 나섰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기능성 한우 생산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립 고창군 노인요양원 치매 전담실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치매 전담실은 고창읍 사회복지시설지구 안에 16억 원을 들여 지었으며, 3인실 4개와 2인실 2개, 공동 거실 등을 갖췄습니다.

이 복지시설은 종교 재단이 2028년까지 위탁 운영하며, 치매 노인 재활 치료와 인지 능력 개선, 체력 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정재민/고창군 사회복지과장 :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우 산업 유일의 공기업인 장수한우지방공사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우지방공사는 그동안 우량 유전자원을 개발하고 사육 환경 특성과 성장 주기에 따른 사료도 개발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장수 한우 종축 기지화와 씨수소 검정 위탁사업, 기능성 한우 생산에도 더 힘쓰기로 했습니다.

[성수영/장수한우지방공사장 : "앞으로 10년은 장수 한우 씨수소 생산과 장수 사과를 이용한 기능성 한우를 개발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걸음 한 걸음 확실하게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제52회 어버이날인 어제(8일), 군산 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 7백여 명을 초청해 월명체육관에서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큰잔치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효를 실천하거나 노인 복지에 이바지한 이들에게는 상을 주며 공적을 기렸습니다.

다른 시군들도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공연으로 노인들의 흥을 돋웠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