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30대…시민 추격 검거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가 시민의 추격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밤 11시 40분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자전거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던 30대 A 씨가 10대가 탄 자전거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A 씨는 도주 과정에서 차량 석 대와 잇따라 추돌한 뒤 뒤따라온 시민과 경찰에 6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