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7월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재개관

입력 2024.05.09 (09:56) 수정 2024.05.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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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폐관한 학전이 7월부터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다시 문을 엽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학전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뒤 7월부터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운영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새 공연장에서는 예술위 지원 사업과 연계해 뮤지컬과 연극 분야 어린이·청소년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학전을 지켜온 김민기 대표의 철학을 담아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등 신인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1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학전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 '대국민 명칭 공모전'도 진행됩니다.

예술위는 "공연장 이용 대관료를 낮춰 공연 단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대학로 예술단체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전은 지난 33년 동안 대학로 소극장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지만, 김민기 대표의 암 투병과 경영난 등으로 지난 3월 15일 폐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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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전, 7월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재개관
    • 입력 2024-05-09 09:56:42
    • 수정2024-05-09 09:58:07
    문화
지난 3월 폐관한 학전이 7월부터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다시 문을 엽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학전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뒤 7월부터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운영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새 공연장에서는 예술위 지원 사업과 연계해 뮤지컬과 연극 분야 어린이·청소년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학전을 지켜온 김민기 대표의 철학을 담아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등 신인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1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학전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 '대국민 명칭 공모전'도 진행됩니다.

예술위는 "공연장 이용 대관료를 낮춰 공연 단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대학로 예술단체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학전은 지난 33년 동안 대학로 소극장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지만, 김민기 대표의 암 투병과 경영난 등으로 지난 3월 15일 폐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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