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한국의 전세계 반도체 생산 점유율 19%…역대최고치 전망
입력 2024.05.09 (10:15)
수정 2024.05.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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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한국의 반도체 생산 비중이 전 세계 시장의 약 20%에 육박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것으로, 2022년 대비 반도체 생산능력(캐파) 증가율도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현지 시각 8일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회복 탄력성' 보고서에서 2032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생산능력은 19%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2022년의 생산 비중 17%보다 2%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 됩니다. 중국(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타이완(17%)과 미국(14%)도 앞서게 됩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반도체 생산 비중은 중국(24%)과 타이완(18%)에 이어 일본과 함께 공동 3위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2032년에는 생산 비중이 19%로 타이완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반도체 생산 지역을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타이완, 중국,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인도 등을 포함한 기타 등 7개 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생산 점유율이 증가하는 것은 반도체 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이 기간 한국의 반도체 생산능력 증가율을 129%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미국(20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유럽(124%)과 타이완(97%), 일본(86%), 중국(86%), 기타(62%) 등을 앞섭니다.
보고서는 "한국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일찍 투자해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전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D램 시장에서 각각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반도체산업협회·보스턴컨설팅그룹보고서 캡처]
이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것으로, 2022년 대비 반도체 생산능력(캐파) 증가율도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현지 시각 8일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회복 탄력성' 보고서에서 2032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생산능력은 19%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2022년의 생산 비중 17%보다 2%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 됩니다. 중국(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타이완(17%)과 미국(14%)도 앞서게 됩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반도체 생산 비중은 중국(24%)과 타이완(18%)에 이어 일본과 함께 공동 3위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2032년에는 생산 비중이 19%로 타이완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반도체 생산 지역을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타이완, 중국,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인도 등을 포함한 기타 등 7개 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생산 점유율이 증가하는 것은 반도체 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이 기간 한국의 반도체 생산능력 증가율을 129%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미국(20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유럽(124%)과 타이완(97%), 일본(86%), 중국(86%), 기타(62%) 등을 앞섭니다.
보고서는 "한국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일찍 투자해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전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D램 시장에서 각각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반도체산업협회·보스턴컨설팅그룹보고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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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2년 한국의 전세계 반도체 생산 점유율 19%…역대최고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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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9 10:15:10
- 수정2024-05-09 10:26:58
2032년 한국의 반도체 생산 비중이 전 세계 시장의 약 20%에 육박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것으로, 2022년 대비 반도체 생산능력(캐파) 증가율도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현지 시각 8일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회복 탄력성' 보고서에서 2032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생산능력은 19%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2022년의 생산 비중 17%보다 2%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 됩니다. 중국(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타이완(17%)과 미국(14%)도 앞서게 됩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반도체 생산 비중은 중국(24%)과 타이완(18%)에 이어 일본과 함께 공동 3위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2032년에는 생산 비중이 19%로 타이완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반도체 생산 지역을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타이완, 중국,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인도 등을 포함한 기타 등 7개 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생산 점유율이 증가하는 것은 반도체 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이 기간 한국의 반도체 생산능력 증가율을 129%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미국(20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유럽(124%)과 타이완(97%), 일본(86%), 중국(86%), 기타(62%) 등을 앞섭니다.
보고서는 "한국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일찍 투자해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전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D램 시장에서 각각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반도체산업협회·보스턴컨설팅그룹보고서 캡처]
이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큰 것으로, 2022년 대비 반도체 생산능력(캐파) 증가율도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와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현지 시각 8일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회복 탄력성' 보고서에서 2032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생산능력은 19%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2022년의 생산 비중 17%보다 2%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 됩니다. 중국(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타이완(17%)과 미국(14%)도 앞서게 됩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반도체 생산 비중은 중국(24%)과 타이완(18%)에 이어 일본과 함께 공동 3위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2032년에는 생산 비중이 19%로 타이완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반도체 생산 지역을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타이완, 중국,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인도 등을 포함한 기타 등 7개 지역으로 구분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생산 점유율이 증가하는 것은 반도체 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이 기간 한국의 반도체 생산능력 증가율을 129%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미국(20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유럽(124%)과 타이완(97%), 일본(86%), 중국(86%), 기타(62%) 등을 앞섭니다.
보고서는 "한국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일찍 투자해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전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D램 시장에서 각각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국반도체산업협회·보스턴컨설팅그룹보고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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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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