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완화로 호흡기 질환이 늘면서, 관련 비급여 주사료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실손보험 손해율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0일)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실손의료보험 보유 계약은 3,579만 건으로 1년 전(3,565만 건)보다 14만 건(+0.4%) 늘었습니다.
업계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606건, 손해보험사는 2,973건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0.7%의 증감을 보였습니다.
보험료 수익은 14조 4,000억 원으로, 전년(13조 2,000억 원) 대비 1조 2,000억 원(+9.5%)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는 2조 5,808억 원, 손보사는 10조 5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7%, 9.3% 늘었습니다.
다만 보험료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사업비를 뺀 손익을 보면,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1조 9,738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1조 5,301억 원)보다 적자 폭이 4,437억 원 커졌습니다.
발생손해액을 보험료 수익으로 나눈 경과손해율은 103.4%로, 전년(101.3%) 대비 2.1%p 상승했습니다.
보험금 지급을 의료기관별로 보면, 의원이 32.9%로 가장 많았고, 병원(23%), 종합병원(16.8%), 상급종합병원(16%), 한방병원(3.6%) 순이었습니다.
전체 지급 보험금은 14조 813억 원으로, 급여가 6조 687조 원, 비급여가 8조 126조 원이었습니다.
특히 비급여 보험금을 항목별로 보면, 비급여 주사료 비중이 28.9%로 가장 많았고,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질환 치료가 28.6%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뒤 호흡기 질환 증가 등으로 비급여 주사료 지급이 늘어 전체 보험금 지급 항목 가운데 근골격계질환 치료를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체 실손보험금 중 비급여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새는 보험금을 막는 한편 정당한 보험 청구에 대해서는 빠르게 지급되도록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오늘(10일)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실손의료보험 보유 계약은 3,579만 건으로 1년 전(3,565만 건)보다 14만 건(+0.4%) 늘었습니다.
업계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606건, 손해보험사는 2,973건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0.7%의 증감을 보였습니다.
보험료 수익은 14조 4,000억 원으로, 전년(13조 2,000억 원) 대비 1조 2,000억 원(+9.5%)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는 2조 5,808억 원, 손보사는 10조 5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7%, 9.3% 늘었습니다.
다만 보험료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사업비를 뺀 손익을 보면,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1조 9,738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1조 5,301억 원)보다 적자 폭이 4,437억 원 커졌습니다.
발생손해액을 보험료 수익으로 나눈 경과손해율은 103.4%로, 전년(101.3%) 대비 2.1%p 상승했습니다.
보험금 지급을 의료기관별로 보면, 의원이 32.9%로 가장 많았고, 병원(23%), 종합병원(16.8%), 상급종합병원(16%), 한방병원(3.6%) 순이었습니다.
전체 지급 보험금은 14조 813억 원으로, 급여가 6조 687조 원, 비급여가 8조 126조 원이었습니다.
특히 비급여 보험금을 항목별로 보면, 비급여 주사료 비중이 28.9%로 가장 많았고,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질환 치료가 28.6%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뒤 호흡기 질환 증가 등으로 비급여 주사료 지급이 늘어 전체 보험금 지급 항목 가운데 근골격계질환 치료를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체 실손보험금 중 비급여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새는 보험금을 막는 한편 정당한 보험 청구에 대해서는 빠르게 지급되도록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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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벗자 비급여 호흡기 주사 보험 처리↑…실손보험 손해율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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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0 06:00:00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호흡기 질환이 늘면서, 관련 비급여 주사료 보험금 지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실손보험 손해율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0일)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실손의료보험 보유 계약은 3,579만 건으로 1년 전(3,565만 건)보다 14만 건(+0.4%) 늘었습니다.
업계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606건, 손해보험사는 2,973건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0.7%의 증감을 보였습니다.
보험료 수익은 14조 4,000억 원으로, 전년(13조 2,000억 원) 대비 1조 2,000억 원(+9.5%)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는 2조 5,808억 원, 손보사는 10조 5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7%, 9.3% 늘었습니다.
다만 보험료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사업비를 뺀 손익을 보면,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1조 9,738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1조 5,301억 원)보다 적자 폭이 4,437억 원 커졌습니다.
발생손해액을 보험료 수익으로 나눈 경과손해율은 103.4%로, 전년(101.3%) 대비 2.1%p 상승했습니다.
보험금 지급을 의료기관별로 보면, 의원이 32.9%로 가장 많았고, 병원(23%), 종합병원(16.8%), 상급종합병원(16%), 한방병원(3.6%) 순이었습니다.
전체 지급 보험금은 14조 813억 원으로, 급여가 6조 687조 원, 비급여가 8조 126조 원이었습니다.
특히 비급여 보험금을 항목별로 보면, 비급여 주사료 비중이 28.9%로 가장 많았고,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질환 치료가 28.6%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뒤 호흡기 질환 증가 등으로 비급여 주사료 지급이 늘어 전체 보험금 지급 항목 가운데 근골격계질환 치료를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체 실손보험금 중 비급여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새는 보험금을 막는 한편 정당한 보험 청구에 대해서는 빠르게 지급되도록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오늘(10일)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실손의료보험 보유 계약은 3,579만 건으로 1년 전(3,565만 건)보다 14만 건(+0.4%) 늘었습니다.
업계별로 보면, 생명보험사는 606건, 손해보험사는 2,973건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0.7%의 증감을 보였습니다.
보험료 수익은 14조 4,000억 원으로, 전년(13조 2,000억 원) 대비 1조 2,000억 원(+9.5%) 증가했습니다.
생보사는 2조 5,808억 원, 손보사는 10조 5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7%, 9.3% 늘었습니다.
다만 보험료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사업비를 뺀 손익을 보면,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1조 9,738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1조 5,301억 원)보다 적자 폭이 4,437억 원 커졌습니다.
발생손해액을 보험료 수익으로 나눈 경과손해율은 103.4%로, 전년(101.3%) 대비 2.1%p 상승했습니다.
보험금 지급을 의료기관별로 보면, 의원이 32.9%로 가장 많았고, 병원(23%), 종합병원(16.8%), 상급종합병원(16%), 한방병원(3.6%) 순이었습니다.
전체 지급 보험금은 14조 813억 원으로, 급여가 6조 687조 원, 비급여가 8조 126조 원이었습니다.
특히 비급여 보험금을 항목별로 보면, 비급여 주사료 비중이 28.9%로 가장 많았고,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질환 치료가 28.6%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뒤 호흡기 질환 증가 등으로 비급여 주사료 지급이 늘어 전체 보험금 지급 항목 가운데 근골격계질환 치료를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체 실손보험금 중 비급여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새는 보험금을 막는 한편 정당한 보험 청구에 대해서는 빠르게 지급되도록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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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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