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스테이트? 역대급 하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지금뉴스]

입력 2024.05.10 (15:10) 수정 2024.05.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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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남 무안군 힐스테이트 오룡 아파트 사진입니다.

창과 바닥엔 틈이 벌어진 데다 내부 벽면도 기울고, 외벽 골조는 휘어져 있습니다.

아파트 계단 곳곳과 화장실은 타일이 군데군데 파손돼 있습니다.

지난달 진행된 입주예정자 사전 점검에서 발견된 모습들입니다.

발견된 하자가 5만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빗발쳤고, 논란 끝에 결국 시공사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에서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품질 관련해 걱정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당사가 시공한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800여 가구의 이 아파트 당초 입주 예정일은 이달 말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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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10 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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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바닥엔 틈이 벌어진 데다 내부 벽면도 기울고, 외벽 골조는 휘어져 있습니다.

아파트 계단 곳곳과 화장실은 타일이 군데군데 파손돼 있습니다.

지난달 진행된 입주예정자 사전 점검에서 발견된 모습들입니다.

발견된 하자가 5만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빗발쳤고, 논란 끝에 결국 시공사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에서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품질 관련해 걱정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당사가 시공한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800여 가구의 이 아파트 당초 입주 예정일은 이달 말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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