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황정민 “연극은 관객과 소통하며 힐링하는 공간”
입력 2024.05.10 (17:43)
수정 2024.05.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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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맥베스’ 주연을 맡은 배우 황정민이 “연극은 관객과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정민은 오늘(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황정민은 “주연을 맡는다는 게 부담이 안 된다는 건 거짓말이고, 늘 부담이 있다”면서도 “빨리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연극 무대는 개인적으로 힐링하는 시간,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 찍을 때도 행복하긴 하지만 (연극 무대는) 또 다른 결인 거 같다.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매번, 매회 공연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며,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양정웅 연출은 “욕망에 손을 대는 순간 헤어 나올 수 없는 끝을 향해 가고, 그 이후에 오는 상실감과 죄책감, 양심의 문제를 잘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황정민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맥베스를 연기하는데, 그가 연극 무대에 서는 건 2022년 ‘리차드 3세’ 이후 2년 만입니다.
이 밖에 맥베스가 왕이 되도록 부추기는 아내 레이디 맥베스 역은 김소진이, 맥베스의 부관이자 동료 뱅코우 역은 송일국이 각각 맡았습니다.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됩니다.
황정민은 오늘(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황정민은 “주연을 맡는다는 게 부담이 안 된다는 건 거짓말이고, 늘 부담이 있다”면서도 “빨리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연극 무대는 개인적으로 힐링하는 시간,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 찍을 때도 행복하긴 하지만 (연극 무대는) 또 다른 결인 거 같다.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매번, 매회 공연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며,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양정웅 연출은 “욕망에 손을 대는 순간 헤어 나올 수 없는 끝을 향해 가고, 그 이후에 오는 상실감과 죄책감, 양심의 문제를 잘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황정민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맥베스를 연기하는데, 그가 연극 무대에 서는 건 2022년 ‘리차드 3세’ 이후 2년 만입니다.
이 밖에 맥베스가 왕이 되도록 부추기는 아내 레이디 맥베스 역은 김소진이, 맥베스의 부관이자 동료 뱅코우 역은 송일국이 각각 맡았습니다.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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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베스’ 황정민 “연극은 관객과 소통하며 힐링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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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0 17:43:10
- 수정2024-05-10 17:44:19
연극 ‘맥베스’ 주연을 맡은 배우 황정민이 “연극은 관객과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정민은 오늘(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황정민은 “주연을 맡는다는 게 부담이 안 된다는 건 거짓말이고, 늘 부담이 있다”면서도 “빨리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연극 무대는 개인적으로 힐링하는 시간,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 찍을 때도 행복하긴 하지만 (연극 무대는) 또 다른 결인 거 같다.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매번, 매회 공연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며,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양정웅 연출은 “욕망에 손을 대는 순간 헤어 나올 수 없는 끝을 향해 가고, 그 이후에 오는 상실감과 죄책감, 양심의 문제를 잘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황정민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맥베스를 연기하는데, 그가 연극 무대에 서는 건 2022년 ‘리차드 3세’ 이후 2년 만입니다.
이 밖에 맥베스가 왕이 되도록 부추기는 아내 레이디 맥베스 역은 김소진이, 맥베스의 부관이자 동료 뱅코우 역은 송일국이 각각 맡았습니다.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됩니다.
황정민은 오늘(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황정민은 “주연을 맡는다는 게 부담이 안 된다는 건 거짓말이고, 늘 부담이 있다”면서도 “빨리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연극 무대는 개인적으로 힐링하는 시간,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 찍을 때도 행복하긴 하지만 (연극 무대는) 또 다른 결인 거 같다.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매번, 매회 공연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며,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양정웅 연출은 “욕망에 손을 대는 순간 헤어 나올 수 없는 끝을 향해 가고, 그 이후에 오는 상실감과 죄책감, 양심의 문제를 잘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황정민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맥베스를 연기하는데, 그가 연극 무대에 서는 건 2022년 ‘리차드 3세’ 이후 2년 만입니다.
이 밖에 맥베스가 왕이 되도록 부추기는 아내 레이디 맥베스 역은 김소진이, 맥베스의 부관이자 동료 뱅코우 역은 송일국이 각각 맡았습니다.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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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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