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부에서 열병식 생방송 중단되고 ‘반러 영상’ 송출돼

입력 2024.05.10 (18:59) 수정 2024.05.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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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해 열병식을 진행하는 동안 일부 지역의 방송에서는 ‘반 러시아’ 영상이 방영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 매체 RBC는 러시아 전승절인 현지시각 9일 오전 바시키르공화국의 IPTV 플랫폼 우파넷이 해킹됐다고 보도했습니다.

RBC는 우파넷의 여러 TV 채널에서 열병식 중계가 중단된 채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영상과 글이 방영됐다고 전했습니다.

오렌부르크에서도 우파넷 IPTV와 디지털 셋톱박스 스베르박스를 통해 열병식 대신 반러시아 선전 영상이 송출됐으며, 옴스크와 이르쿠츠크, 크림반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매체 ‘가제타.루’는 우크라이나 해커들이 우파넷과 크림반도 TV 채널 등을 해킹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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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0 18:59:05
    • 수정2024-05-10 19:01:00
    국제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해 열병식을 진행하는 동안 일부 지역의 방송에서는 ‘반 러시아’ 영상이 방영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 매체 RBC는 러시아 전승절인 현지시각 9일 오전 바시키르공화국의 IPTV 플랫폼 우파넷이 해킹됐다고 보도했습니다.

RBC는 우파넷의 여러 TV 채널에서 열병식 중계가 중단된 채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영상과 글이 방영됐다고 전했습니다.

오렌부르크에서도 우파넷 IPTV와 디지털 셋톱박스 스베르박스를 통해 열병식 대신 반러시아 선전 영상이 송출됐으며, 옴스크와 이르쿠츠크, 크림반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매체 ‘가제타.루’는 우크라이나 해커들이 우파넷과 크림반도 TV 채널 등을 해킹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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