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국방부 회의’ 참석했던 해병대 공보실장 조사
입력 2024.05.10 (20:18)
수정 2024.05.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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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0일) 이윤세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지난해 7월 30일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 결과 처리 방안을 보고했던 회의에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박 전 수사단장은 해당 회의에서 이 전 장관이 ‘사단장까지 형사처벌 대상으로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 전 장관 측은 ‘사단장을 언급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공수처는 이 실장을 상대로 해당 회의에서 어떤 발언이 오갔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실장은 앞서 지난 3월 21일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전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에 대해 “정확히 누구의 말인지는 몰라도 그런 발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검찰에서도 이미 진술했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공수처는 오늘(10일) 이윤세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지난해 7월 30일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 결과 처리 방안을 보고했던 회의에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박 전 수사단장은 해당 회의에서 이 전 장관이 ‘사단장까지 형사처벌 대상으로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 전 장관 측은 ‘사단장을 언급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공수처는 이 실장을 상대로 해당 회의에서 어떤 발언이 오갔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실장은 앞서 지난 3월 21일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전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에 대해 “정확히 누구의 말인지는 몰라도 그런 발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검찰에서도 이미 진술했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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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국방부 회의’ 참석했던 해병대 공보실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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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0 20:18:17
- 수정2024-05-10 20:18:49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0일) 이윤세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지난해 7월 30일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 결과 처리 방안을 보고했던 회의에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박 전 수사단장은 해당 회의에서 이 전 장관이 ‘사단장까지 형사처벌 대상으로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 전 장관 측은 ‘사단장을 언급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공수처는 이 실장을 상대로 해당 회의에서 어떤 발언이 오갔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실장은 앞서 지난 3월 21일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전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에 대해 “정확히 누구의 말인지는 몰라도 그런 발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검찰에서도 이미 진술했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공수처는 오늘(10일) 이윤세 해병대 공보정훈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지난해 7월 30일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 결과 처리 방안을 보고했던 회의에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박 전 수사단장은 해당 회의에서 이 전 장관이 ‘사단장까지 형사처벌 대상으로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 전 장관 측은 ‘사단장을 언급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공수처는 이 실장을 상대로 해당 회의에서 어떤 발언이 오갔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실장은 앞서 지난 3월 21일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전 수사단장의 항명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에 대해 “정확히 누구의 말인지는 몰라도 그런 발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검찰에서도 이미 진술했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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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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