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 3차 회의 개최…“안보 주요 현안 공유”

입력 2024.05.11 (08:53) 수정 2024.05.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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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백악관이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 회의를 통해 주요 핵심 기반 시설 보호,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을 점검하고 사이버안보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SSG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사이버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SG는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한미 양국의 범국가적인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3년 6월 우리 국가안보실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이번 3차 회의는 지난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2차 회의 이후 약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국가안보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과 NSC 매튜 커티스 사이버정책 선임국장을 대표로 양국의 정보, 외교, 과학기술, 국방, 수사 당국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회의에서 논의된 양국의 핵심 의제는 주요 핵심 기반시설 보호와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안보적 측면에서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정책을 미국 대표단에 설명하고 민간 및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양국은 제3차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 회의에서 사이버안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감했고, 앞으로도 SSG와 실무그룹을 통해 사이버안보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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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1 08:53:17
    • 수정2024-05-11 08:53:57
    정치
대통령실과 백악관이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 회의를 통해 주요 핵심 기반 시설 보호,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을 점검하고 사이버안보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SSG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사이버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SG는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한미 양국의 범국가적인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3년 6월 우리 국가안보실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이번 3차 회의는 지난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2차 회의 이후 약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국가안보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과 NSC 매튜 커티스 사이버정책 선임국장을 대표로 양국의 정보, 외교, 과학기술, 국방, 수사 당국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회의에서 논의된 양국의 핵심 의제는 주요 핵심 기반시설 보호와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안보적 측면에서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정책을 미국 대표단에 설명하고 민간 및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양국은 제3차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 회의에서 사이버안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감했고, 앞으로도 SSG와 실무그룹을 통해 사이버안보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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