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성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 사망사고’ 책임자 3명 송치

입력 2024.05.11 (09:21) 수정 2024.05.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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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스타필드 안성점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기구 관리 책임자 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3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스포츠 체험시설 소속 안전요원 20대 A 씨와 해당 지점 본사 안전관리 책임자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오후 4시 20분쯤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이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60대 여성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구조용 고리인 카라비너는 결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 본사 안전관리 책임자 등 피의자 2명은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관리상의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해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나올 경우에 해당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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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안성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 사망사고’ 책임자 3명 송치
    • 입력 2024-05-11 09:21:27
    • 수정2024-05-11 09:28:42
    사회
지난 2월 스타필드 안성점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기구 관리 책임자 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3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스포츠 체험시설 소속 안전요원 20대 A 씨와 해당 지점 본사 안전관리 책임자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오후 4시 20분쯤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이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60대 여성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구조용 고리인 카라비너는 결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 본사 안전관리 책임자 등 피의자 2명은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관리상의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해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2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나올 경우에 해당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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