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또 말실수…“김정은을 ‘한국 대통령’으로 잘못 말해”

입력 2024.05.11 (13:43) 수정 2024.05.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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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으로 잘못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말실수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편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실수로 김 위원장을 한국 대통령(South Korean President)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시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 등을 통해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만났으며 이후에도 김 위원장과 친서를 주고받았습니다.

올해 81살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가자지구를 우크라이나로 혼동해 잘못 말했고, 올해 초에는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와 2017년 별세한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를 혼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문건 유출 의혹을 수사해온 특별검사가 바이든 대통령을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표현한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고령 리스크’가 부각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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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또 말실수…“김정은을 ‘한국 대통령’으로 잘못 말해”
    • 입력 2024-05-11 13:43:54
    • 수정2024-05-11 13:47:39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으로 잘못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말실수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편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실수로 김 위원장을 한국 대통령(South Korean President)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시 2018년 싱가포르 정상회담 등을 통해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만났으며 이후에도 김 위원장과 친서를 주고받았습니다.

올해 81살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가자지구를 우크라이나로 혼동해 잘못 말했고, 올해 초에는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와 2017년 별세한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를 혼동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 문건 유출 의혹을 수사해온 특별검사가 바이든 대통령을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표현한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고령 리스크’가 부각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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