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어방축제 ‘성황’…옛 어촌 체험
입력 2024.05.11 (21:26)
수정 2024.05.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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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전통 어촌문화를 소재로 한 어방축제가 열립니다.
행사에는 맨손으로 활어를 잡는 활동 외에 좀비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궂은 날씨 속에도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변을 찾은 어린아이들.
해수욕장 한쪽에 마련된 대형 수조 안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푹 빠졌습니다.
지켜보는 어른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고, 아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집니다.
["잡아라 잡아라."]
[정진호·정세준/부산 수영구 : "물고기 잡아서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이거 잡을 때 쉬울 거 같았는데 나중에 해보니까 너무 어려웠어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광안리 어방축제입니다.
옛 수영의 어업 협동체를 뜻하는 '어방' 축제답게 전통 어촌마을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옛 어민의 삶을 보고, 느끼고 놀이 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군이 입던 옷도 입어보고 곤장 맞는 체험도 직접 해봅니다.
[김민서/부산 해운대구 : "곤장 맞는 게 안 아플지 아플지 신기했어요. 옛날에는 저렇게 벌을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궂은 날씨에도 축제에는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좀비 체험 등 이색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가 축제 열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이학주/울산 동구 : "광안리 쪽에 축제한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검색해서 찾아본 것보다 직접 오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옛날 시대 한번 다시 돌아보는 기분이랄까…."]
지난해에 이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식당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어방축제는 내일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내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전통 어촌문화를 소재로 한 어방축제가 열립니다.
행사에는 맨손으로 활어를 잡는 활동 외에 좀비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궂은 날씨 속에도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변을 찾은 어린아이들.
해수욕장 한쪽에 마련된 대형 수조 안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푹 빠졌습니다.
지켜보는 어른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고, 아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집니다.
["잡아라 잡아라."]
[정진호·정세준/부산 수영구 : "물고기 잡아서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이거 잡을 때 쉬울 거 같았는데 나중에 해보니까 너무 어려웠어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광안리 어방축제입니다.
옛 수영의 어업 협동체를 뜻하는 '어방' 축제답게 전통 어촌마을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옛 어민의 삶을 보고, 느끼고 놀이 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군이 입던 옷도 입어보고 곤장 맞는 체험도 직접 해봅니다.
[김민서/부산 해운대구 : "곤장 맞는 게 안 아플지 아플지 신기했어요. 옛날에는 저렇게 벌을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궂은 날씨에도 축제에는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좀비 체험 등 이색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가 축제 열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이학주/울산 동구 : "광안리 쪽에 축제한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검색해서 찾아본 것보다 직접 오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옛날 시대 한번 다시 돌아보는 기분이랄까…."]
지난해에 이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식당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어방축제는 내일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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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 어방축제 ‘성황’…옛 어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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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11 21:26:20
- 수정2024-05-11 22:06:32
[앵커]
내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전통 어촌문화를 소재로 한 어방축제가 열립니다.
행사에는 맨손으로 활어를 잡는 활동 외에 좀비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궂은 날씨 속에도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변을 찾은 어린아이들.
해수욕장 한쪽에 마련된 대형 수조 안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푹 빠졌습니다.
지켜보는 어른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고, 아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집니다.
["잡아라 잡아라."]
[정진호·정세준/부산 수영구 : "물고기 잡아서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이거 잡을 때 쉬울 거 같았는데 나중에 해보니까 너무 어려웠어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광안리 어방축제입니다.
옛 수영의 어업 협동체를 뜻하는 '어방' 축제답게 전통 어촌마을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옛 어민의 삶을 보고, 느끼고 놀이 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군이 입던 옷도 입어보고 곤장 맞는 체험도 직접 해봅니다.
[김민서/부산 해운대구 : "곤장 맞는 게 안 아플지 아플지 신기했어요. 옛날에는 저렇게 벌을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궂은 날씨에도 축제에는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좀비 체험 등 이색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가 축제 열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이학주/울산 동구 : "광안리 쪽에 축제한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검색해서 찾아본 것보다 직접 오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옛날 시대 한번 다시 돌아보는 기분이랄까…."]
지난해에 이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식당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어방축제는 내일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내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전통 어촌문화를 소재로 한 어방축제가 열립니다.
행사에는 맨손으로 활어를 잡는 활동 외에 좀비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궂은 날씨 속에도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변을 찾은 어린아이들.
해수욕장 한쪽에 마련된 대형 수조 안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푹 빠졌습니다.
지켜보는 어른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고, 아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집니다.
["잡아라 잡아라."]
[정진호·정세준/부산 수영구 : "물고기 잡아서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이거 잡을 때 쉬울 거 같았는데 나중에 해보니까 너무 어려웠어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광안리 어방축제입니다.
옛 수영의 어업 협동체를 뜻하는 '어방' 축제답게 전통 어촌마을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옛 어민의 삶을 보고, 느끼고 놀이 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군이 입던 옷도 입어보고 곤장 맞는 체험도 직접 해봅니다.
[김민서/부산 해운대구 : "곤장 맞는 게 안 아플지 아플지 신기했어요. 옛날에는 저렇게 벌을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궂은 날씨에도 축제에는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좀비 체험 등 이색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가 축제 열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이학주/울산 동구 : "광안리 쪽에 축제한다고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검색해서 찾아본 것보다 직접 오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옛날 시대 한번 다시 돌아보는 기분이랄까…."]
지난해에 이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식당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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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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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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